5월 경상수지 역대 최고…반도체가 수출 이끌어

이재효 기자 2026. 7. 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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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5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 2026년 5월 국제수지(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386억1000만달러(한화 약 59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부문에서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22.2% 증가한 56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943억4000만달러로 62.9% 증가하며 흑자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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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386억1000만달러…3월 기록 갈아치워
반도체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67.7% 오르며 흑자 견인
유성욱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이 8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2026년 5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5월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 2026년 5월 국제수지(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386억1000만달러(한화 약 59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 실적으로 직전 기록인 올해 3월(379억3000만달러)보다 7억달러가량 많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87억달러 증가했고 올해 4월보다는 103억2000만달러 늘었다.

상품수지 부문에서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22.2% 증가한 56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943억4000만달러로 62.9% 증가하며 흑자를 주도했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지난해 5월보다 반도체가 167.7%, 정보통신기기가 103.9% 성장했다. 석유제품(49.1%)·선박(15.8%)·화공품(11.0%)·철강제품(6.6%)도 수출 성장세에 일조했다.

지역별로는 작년 5월보다 중국(80.8%)·동남아(74.4%)·미국(59.4%)·중남미(43.2%)·일본(12.6%)·EU(유럽연합·3.2%)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중동지역 수출은 7.5% 줄었다.

한편 서비스수지는 10억9000만달러 적자, 본원소득수지는 21억7000달러 흑자, 이전소득수지는 3억3000달러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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