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사장님, 고맙습니다” 영화 ‘휴민트’ 각본집에 류승완 감독이 전한 감사

신정선 기자 2026. 7. 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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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 박정민의 출판사 ‘무제’에서 출간
감독판 각본·박정민 에세이·스틸컷 등 실려
영화 '휴민트' 각본집./출판사 무제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 각본집이 주연 배우 박정민의 출판사 ‘무제’에서 최근 출간됐다. 류 감독의 오리지널 버전 각본과 스토리보드, 스틸컷은 물론 박정민의 에세이도 실렸다.

류 감독은 서문에서 “박정민 사장님 고맙습니다”라며 감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멋진 서문 못 써서 죄송해요”라며 “다음에 더 멋진 영화 만들어서 보답할게요”라고 썼다. 북한 공작원 박건으로 열연한 박정민은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박건을 만들었다”며 “오직 한 사람을 위해 내달리는 인물로 분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휴민트’는 나에게 의미가 크다”고 했다.

영화 '휴민트' 각보집. 감독판 오리지널 버전 각본이 실렸다./출판사 무제

박건과 연인 채선화(신세경)의 관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채선화의 자술서도 수록됐다. “제 발표회 공연을 보고 반해 마음을 전해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저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사라졌는데, 다부진 눈매가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외 조 과장(조인성이 연기한 국정원 요원)의 신분증, 채선화의 선물 상자, 박건의 인물 자료 등 영화 완성도를 높여준 여러 소품도 사진으로 들어갔다.

사진작가 김진영과 박정민이 현장의 생생함을 담아낸 스틸컷도 볼 수 있다. ‘휴민트’ 각본집은 출판사 무제의 ‘각본 아카이빙’ 시리즈 중 하나로 나왔다. 무제는 ‘각본 아카이빙’ 시리즈를 통해 좋은 영상 작품들의 출발점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 '휴민트' 각본집에 실린 스틸컷. 사진작가 김진영과 박정민이 찍었다./출판사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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