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현대重, 캐나다 잠수함 '원팀' 수주 실패에 5%대 급락

신혜주 기자 2026. 7. 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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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가 불발됐다는 소식에, 한화오션과 손잡고 '원팀' 전략을 펼쳤던 HD현대중공업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5% 하락한 5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급락세는 HD현대중공업이 원팀으로 참여한 CPSP에서 한화오션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에 밀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CPSP는 잠수함 12척 신조 건조뿐만 아니라 장기 유지·보수·운영(MRO)까지 아우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국 측은 독보적인 납기 준수 능력과 파격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카드로 내밀었으나, 캐나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간의 상호운용성과 전통적 동맹 관계를 우선시하면서 결국 고배를 마셨다.

이번 수주전에서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현지 조선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