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집중호우 대비 ‘율곡리 침수예방사업’ 현장점검
파주시장, “인재 없는 철저한 관리” 당부

파주=김준구 기자
경기 파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우려지역인 파평면 율곡리 소재 ‘율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손배찬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현장 중심 행정’ 기조에 맞춰,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 취약 현장을 직접 살피고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율곡리 일대는 집중호우 시 임진강 수위가 상승하면 마을 안쪽의 빗물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해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파주시는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284억 원을 투입, 배수체계 개선을 골자로 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배수펌프장 2곳 설치, 유수지 정비, 건말소하천 정비, 국도 부체도로 배수시설 정비 등이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수펌프장이 설치되면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자연 배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강제로 빗물을 배출할 수 있게 된다.
또 유수지는 기습 폭우 시 몰리는 빗물을 일시 저장하고, 하천 및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물길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예정이다.
손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과 우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 배수펌프장 설치 예정지와 하천 정비 구간 등 취약 지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손 시장은 “율곡리 주민들이 반복적인 침수 우려로 겪어온 불안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관계자들에게는 “우기 중 토사 유출이나 배수 불량, 가시설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했다.
한편, 파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침수 우려 지역을 비롯해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난 취약지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 가동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사 떠난 부지에 ‘아파트’ 짓겠다지만…‘산 넘어 산’
- 진중권“아이돌스타 5·18 제단 바쳐야 만족?”
- “‘무섭노’의 ‘노’가 혐오체인가요”…국립국어원 답변은?
- [속보]호남당대표선호, 김민석44.2% 정청래20.4% 송영길15.4%-STI
- 햄버거 여러 개 시켰더니 ‘햄최몇?’…육아맘 분노케 한 영수증
- [속보]이병태 결국 사임 “부당한 정치 공세에 사임하면 횡포 용인하는 결과 우려”
- 세상 떠난 약혼녀 등신대 안고 눈물 영혼결혼식[아하말레이]
- “괌 비행기표 어쩌나”…초강력 태풍 ‘바비’ 북상에 항공편 줄줄이 결항가능성
- [속보]李긍정47%·부정49.2%…민주43%·국힘40.3%-리얼미터
- 출근 첫날, 폐주사기 프로포폴 모아 스스로 맞은 간호조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