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 아쉬워…다음 도전서 성과 만들 것"

현영희 기자 2026. 7. 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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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신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캐나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결과가 또 다른 기회의 문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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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벽 넘지 못했지만 기술력 입증…정부·기업 '방산 원팀' 협력 지속
강훈식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신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캐나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결과가 또 다른 기회의 문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직접 현장을 챙기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 사업이었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이번 수주전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캐나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 역시 한국과 독일이 제안한 잠수함의 성능과 협력 조건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경쟁력이 높았다고 평가했다"며 "캐나다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직전까지 결정을 미룬 것 역시 쉽지 않은 선택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과거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도입했던 한국이 이제는 원조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부 분야에서는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뛰어난 기술력만으로 국제 방산 시장의 모든 장벽을 넘을 수 없다는 현실도 보여줬다"며 "70년 넘게 이어져 온 NATO 동맹과 군수 체계의 상호운용성이라는 역사적 기반이 얼마나 강력한지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수주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번 도전은 대한민국 잠수함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다음 도전에서는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협력 체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향해 함께 도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방산업체인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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