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늘 2분기 실적발표…영업익 100조 돌파 촉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오늘(7일) 이른 오전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내놓는다.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 속에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한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50조원 시대를 잇따라 열었는데, 2분기에는 이를 훨씬 더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하지 않았다면,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섰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과급 충당금 빼면 분기 영업익 100조 넘을듯
전례 없는 메모리 초호황…눈높이 계속 높아져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7일) 이른 오전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내놓는다.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 속에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한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 기업사(史) 통틀어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은 전례가 없다.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80조원 중반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85조원대다.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4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18배 이상 불어난 수치다. 90조원대 전망치를 제시한 증권사들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50조원 시대를 잇따라 열었는데, 2분기에는 이를 훨씬 더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노사 합의 성과급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충당금을 반영한다. 업계에서는 그 규모를 15조~19조원으로 추정한다.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하지 않았다면,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섰을 것이라는 의미다.

‘아픈손가락’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의 적자 폭도 줄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는 이르면 연내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다만 완제품(DX)부문은 메모리 등 주요 부품들의 가격 폭등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V·생활가전 사업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올해와 내년 연간 컨센서스다. 당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올해 영업이익은 37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내년의 경우 많게는 600조원 육박이 시장의 시각이다. 시장의 실적 눈높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상향되는 분위기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메모리 재고 확보 경쟁이 삼성전자의 가격 협상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을 주도하면서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의 평균판매단가(ASP)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5만원 찍고 30% 급락한 현대차…피지컬 AI 프리미엄 걷혔나
-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에 한국 아닌 독일 TKMS
- [그해 오늘] 아파트 엘베 여성 노린 20대 모습에 '경악'
- 축구협회 "벤투 복귀설 사실무근…선임 절차 아직"
- 리센느 원이 “무섭노” 일베 논란…국립국어원 입장은?
- 18회 찍고 '학폭 하차'…배우 지수 옛 소속사 8.8억 배상
- 박지성 혁신위 공동위원장 "축구협회장 선거, 현행 제도로는 안 돼"
- 칠레 정부, BTS 공연장 승인 불허…팬 수백 명 거리 시위
- 그림자 운항으로 1800억원…호르무즈로 떼돈 번 韓재벌은?
- 동전주 상폐 막으려다…시총 반토막난 웅진씽크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