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40%·2배·매주 배당…美 메모리ETF 뭘 고르지?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2026. 7.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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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각양각색의 전략으로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돼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5곳은 지난달 메모리 테마 ETF 6종을 신규 설정했다.

'터틀캐피털 콘센트레이티드 메모리 스택(HBMX)'은 '삼전닉스'를 담지 않은 유일한 메모리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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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자자 선택지 늘어
지난달에만 6종 신규 출시

미국에서 각양각색의 전략으로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돼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5곳은 지난달 메모리 테마 ETF 6종을 신규 설정했다. 미 최초의 메모리 ETF인 '라운드힐 메모리(DRAM)'가 지난 4월 출시된 후 전례 없는 흥행가도를 달리자 경쟁사들도 메모리 ETF 경쟁에 합류했다.

'커브 메모리 셀렉트(KMEM)'는 SK하이닉스 비중을 40%대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KMEM은 상장 초 SK하이닉스 비중을 41%까지 높이고, 삼성전자·마이크론 비중은 19% 내외로 설정했다.

'테마 메모리 ETF(DISK)'는 낸드플래시 전문기업 비중을 끌어올렸다. 키옥시아(17%), 샌디스크(17%)의 비중이 삼성전자(8%), SK하이닉스(7%)보다 높다. 키옥시아와 샌디스크는 낸드플래시에만 집중한다.

'터틀캐피털 메모리 스택 인컴 블라스트(DRMP)'는 메모리 기업에 투자하면서 옵션 매매를 통해 매주 분배금 지급을 추구한다. 분배금 재원 마련을 위해 '불 풋 스프레드' 전략을 쓴다. 행사가가 높은 풋옵션을 매도하면서 행사가가 낮은 풋옵션을 함께 매수해 옵션 프리미엄 차익을 얻는다.

'터틀캐피털 콘센트레이티드 메모리 스택(HBMX)'은 '삼전닉스'를 담지 않은 유일한 메모리 ETF다. 온토이노베이션(9%), 마이크론(9%) 등을 상위 비중으로 담고 있다. 삼전닉스 스왑 계약을 제공해줄 은행을 아직 찾지 못해 ETF에 편입하지 못한 것으로, 편입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티렉스 2배 롱 DRAM 데일리 타깃(RAM)'과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깃 2배 롱 DRAM(DRAL)'은 DRAM을 일일 2배 레버리지로 투자한다. 특히 RAM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일에 상장해 미 ETF 상장일 역대 최대 거래대금을 경신했다.

오기석 렉스파이낸셜 아시아사업 대표는 "외국의 여러 신규 펀드들이 한국 주식을 매수한다면 한국 증시 재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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