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마늘 경매 개시…“농가 제값받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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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신녕농협(조합장 이구권)이 1일 신녕면 화남리 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초매식을 열고 2026년산 햇마늘 경매를 시작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나섰다.
2024년 7월 경북 최초로 개장한 마늘경매식집하장은 출하농가가 경북을 넘어 충청과 전북까지 확대되며 영천이 마늘 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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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예약제’ 운영…편의 도모
상품 1㎏ 평균값 4597원 거래
작황부진…거래량 7000t 예상

경북 영천 신녕농협(조합장 이구권)이 1일 신녕면 화남리 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초매식을 열고 2026년산 햇마늘 경매를 시작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나섰다.
2024년 7월 경북 최초로 개장한 마늘경매식집하장은 출하농가가 경북을 넘어 충청과 전북까지 확대되며 영천이 마늘 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초매식에는 20㎏들이 상품 3770망, 중품 2982망, 하품 1012망이 출하됐다. 상품 평균 경락가는 1㎏당 4597원, 중품은 3953원, 하품은 2851원으로 같은 날 경남 창녕·합천 공판장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최고가는 1㎏당 5000원을 기록했다.
마늘 경매는 농가의 편의와 효율적인 물류 처리를 위해 ‘출하예약제’로 운영된다.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사전에 신녕농협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집하장으로 직접 연락해 일정을 신청하면 된다.
마늘경매식집하장은 영천 마늘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하며 지난해 7975t, 328억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상이변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 거래물량은 7000t, 거래금액은 2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신녕농협은 전망했다.
이구권 조합장은 “마늘 파종부터 수확까지 잦은 비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올해는 수확량이 10∼15%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확량은 감소하고 인건비와 자재비는 오른 만큼 좋은 가격이 형성돼 농민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매식에는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천·청도), 영천시의원, 이상용 NH농협 영천시지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출하 농가 및 중도매인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김 시장은 “마늘 생산과 유통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 의원도 “마늘을 재배하는 농민들의 수고에 상응하는 가격이 형성돼 농가소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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