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유호석, 두 딸 아빠 되더니…"육아보다 갱년기 멤버들이 더 힘들어" ('놀토')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놀라운 토요일' 클릭비 유호석이 두 딸 육아보다 27년 함께한 멤버들과의 그룹 활동이 더 어렵다고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클릭1999' 특집으로 클릭비 오종혁, 유호석,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27주년을 맞은 세 사람은 변함없는 비주얼과 입담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이날 유호석은 클릭비 데뷔 27주년을 맞아 11년 만의 완전체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를 언급하며 "원본 사진을 받았는데 거의 그림을 그려주셨더라. 저희 활동할 때는 이런 기술이 많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안 외모로 감탄을 자아낸 유호석은 "지금은 클로즈업이 들어오면 주름이 들통날까 두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붐은 "신동엽 씨 방법이 있다. 클로즈업이 들어오면 볼에 바람을 넣고 빵빵하게 하면 된다"고 조언했고, 신동엽은 직접 표정을 보여 폭소케 했다.
두 딸의 아빠인 유호석은 "아이들 키우는 것도 힘들지만 중년 남성 일곱 명이 더 힘들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고, 김상혁은 "우리가 이제 사춘기도 이기는 갱년기"라고 받아쳐 웃음을 선사했했다.
27년 차 그룹답게 의상 콘셉트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었다. 김상혁은 수트를 입자고 했지만, 유호석과 오종혁은 '놀토' 분위기에 맞게 활동 당시의 레트로 스타일을 입자고 주장했다고. 유호석은 "그걸로 이틀 동안 계속 이야기했다"고 밝혀 오랜 팀워크 속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종혁은 최근 둘째를 품에 안은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오늘 가장 부러운 사람이 김동현"이라며 해병대 선후배인 김동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3주 전에 둘째가 태어났다. 콘서트 준비도 해야 하고 운동도 하고 싶은데 아내에게 운동까지 하겠다고 말하기가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에 가는데 운동이 너무 하고 싶더라. 목에서 피 맛을 느끼고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종혁은 "운동을 마치고 바닥에 누워 있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든다"며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동현은 "다음에 같이 운동하자"고 제안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유호석은 지난 2019년 7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후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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