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측, 故강희선 성우 추모 "영원한 짱구 엄마...목소리로 세상 빛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유퀴즈 온더 블록’이 4일 별세 비보가 전해진 故 강희선 성우를 애도했다.
4일 ‘유퀴즈온더블럭’ 공식 SNS 채널에는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던 당시 고인의 사진과 함께 “저는 성우라는 제 직업을 너무 사랑해요”라는 고인의 발언이 함께 게재됐다.
유퀴즈 측은 “우리들의 영원한 짱구 엄마 강희선 성우님. 성우님 덕분에 어린 시절이 행복했습니다. 좋은 목소리로 세상을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이며 추모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서울 노원구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40분이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고인은 1979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으며 1999년부터 26년 동안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 엄마 봉미선 역과 맹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과 부산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다.
2024년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고인은 암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하면서 무려 47번의 항암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고인은 26년 동안 함께 한 봉미선 캐릭터에 대해 “마치 봉미선의 삶이 제 삶 같다. 저도 앞만 보고 살았다”라고 돌아보며 봉미선에게 “너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성우계 거목이었던 고인의 별세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히 영면하시길” “우리의 영원한 봉미선 성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유퀴즈온더블럭’ 공식 SNS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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