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장마 앞두고…'하천 범람 방지' 제방 공사 한창
[앵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침수와 산사태에 대비한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김해 도심을 관통하는 조만강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새벽부터 이어지던 장맛비가 지금은 그쳤습니다.
제 뒤로 굴삭기 등 각종 공사 장비가 보이실겁니다.
이 일대는 상습 침수가 일어나는 곳이어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제주와 전남에 이어 경남에도 본격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전남 남부 최대 60mm, 그 외 호남과 경남 최대 4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장마철 가장 우려되는 것 중에 하나가 침수 피해인데요.
특히 강변 등 침수 위험지역은 짧은 시간에도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민들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홍수 피해를 봤던 주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최용기 / 경남 김해시> "주택 침수는 여기 다 됐어요. 재작년에 비 왔을 때 전부 물이 들어와서 사람을 그냥 119가 모시고 나오고 이랬어요. 마을회관으로 다 피했어요."
침수에 이어 산사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산청에서는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1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경남 곳곳에서도 수천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 전남·광주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는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자체와 유관기관은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는 한편 주민 대피훈련 등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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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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