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했던 ‘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오늘(4일) 별세‥향년 66세

박수인 2026. 7. 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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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선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엄마 봉미선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세상을 떠났다.

강희선은 7월 4일 오전 2시 1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한국성우협회는 강희선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고인의 예술혼과 깊은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대한민국 성우 문화의 소중한 자산으로 길이 기릴 것이다. 평생을 목소리 예술에 바친 고인은 뛰어난 연기력과 성실한 작품 활동으로 대한민국 성우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KBS 성우연기대상과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우리나라 방송에술의 발전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추억했다.

1960년생 강희선은 1979년 KBS 15기 성우로 데뷔했다. 1999년부터 오랜 시간 짱구 엄마와 맹구 역할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8월 갑작스러운 하차에 건강 이상으로 하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강희선은 2024년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건강검진에서 대장에 암이 생겼는데 간으로 전이됐다. 17군데 전이돼 항암을 47번 받았다. 그 이후부터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산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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