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스톤 목소리’ 강희선 성우, 대장암 투병中 별세
안진용 기자 2026. 7. 4. 12:09

‘짱구는 못말려’의 봉미선과 맹구, ‘원초적 본능’의 캐서린 트라멜(샤론 스톤) 목소리 연기로 잘 알려진 강희선 성우가 별세했다. 65세.
한국성우협회는 4일 “KBS 15기 강희선 성우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성우계를 대표한 따뜻한 목소리는 영원한 울림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4년여 간 대장암으로 투병해 온 강희선은 4일 오전 2시 10분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1979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후, 언론통폐합을 거쳐 KBS 15기 성우로 활동해왔다. 한국성우협회 수석부이사장, KBS성우극회 극회장을 역임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짱구는 못말려’의 봉미선과 맹구, 외화 ‘에린 브로코비치’의 에린 브로코비치(줄리아 로버츠), ‘원초적 본능’의 캐서린 트라멜(샤론 스톤)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40분.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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