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가죽재킷’ 소더비 경매行…예상 낙찰가 최고 9000만원

황채영 기자 2026. 7. 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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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주 입던 검은색 톰 포드 가죽 재킷이 경매에 부쳐진다.

3일(현지시각) 경매업체 소더비는 황 CEO가 기증한 톰 포드 가죽 재킷에 대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 CEO 재킷'의 예상 낙찰가는 4만~6만 달러(약 6000만~9000만원)로 책정됐다.

황 CEO의 검은색 가죽 재킷은 기술 업계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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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업체 소더비 홈페이지에 올라온 젠슨 황의 검은 가죽 재킷./소더비 홈페이지 캡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주 입던 검은색 톰 포드 가죽 재킷이 경매에 부쳐진다.

3일(현지시각) 경매업체 소더비는 황 CEO가 기증한 톰 포드 가죽 재킷에 대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킷에는 황 CEO의 친필 서명도 담겼다.

이번에 출품된 재킷은 황 CEO가 2023년 10월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혼하이테크데이(HHTD) 행사에서 실제 착용한 제품이다. 혼하이테크데이는 영문 사명 ‘폭스콘(Foxconn)’으로 널리 알려진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연례 행사다.

제품 상태는 새 것과 같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기념품 인증업체 PSA와 전문 인증업체 JSA가 진품인 것으로 인증했다.

‘황 CEO 재킷’의 예상 낙찰가는 4만~6만 달러(약 6000만~9000만원)로 책정됐다. 이는 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톰 포드 가죽 재킷의 원래 가격은 1만 달러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정가의 수배에 달하는 가치가 책정된 셈이다.

황 CEO의 검은색 가죽 재킷은 기술 업계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신제품 공개 행사와 개발자 회의는 물론 길거리 음식을 먹는 등 일상적인 자리에서도 같은 스타일의 가죽 재킷을 즐겨 입으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는 평을 듣는다.

소더비는 이번 출품작을 “다른 누구보다 먼저 미지의 세계로 용감하게 나가는 사람들이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신념의 유물”이라며 “AI혁명의 최전선에서 탄생한 비전의 상징”이라고 소개했다.

경매 수익금은 벤처펀드 ‘롱 저니 벤처스(LongJourneyVentures)’의 자선 프로젝트를 통해 비영리단체 ‘에지 인스티튜트(EdgeInstitute)’에 전액 기부된다. 에지 인스티튜트는 혁신가와 연구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함께 생활하며 협업하는 실험 공동체 ‘에지 시티(EdgeCity)’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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