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미용실 흉기 난동 80대, 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6. 7. 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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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음독 주장, 거짓으로 드러나


경남 거제의 한 미용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종업원과 손님을 살해하려 한 8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거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거제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미용실에 있던 30대 여성 종업원 B씨와 40대 남성 손님 C씨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쳤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A씨가 살해 목적을 갖고 사전에 무기를 준비한 점을 고려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음독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간의 관계를 비롯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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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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