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1년 만..오윤아, 눈물로 '재혼' 발표 "아들 민이 품어줘" [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배우 오윤아가 이혼 11년 만에 재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눈물을 쏟았다. 발달장애 아들 민이를 따뜻하게 품어준 예비 남편과 예비 시부모를 향한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 새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윤아는 "이 얘기를 해도 되나 싶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제가 여러분께 이 재혼 소식을 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가장 먼저 제 유튜브에서 공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독자분들이 늘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셨다.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갑자기 눈물이 난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이후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송민 군을 홀로 키우며 많은 응원을 받아왔다.
그는 "너무 오랜 시간 아이를 혼자 키웠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우선순위는 아이였다"며 "결혼을 망설였던 이유도 아이 때문이었다. 이렇게 평생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분을 만나 재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예비 시댁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오윤아는 "시부모님이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다. 우리 민이를 정말 손자처럼 잘 받아주셨다"며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인연이 아니면 가능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남편도 아이를 너무 편안하게 받아들여 줬고, 저를 많이 배려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예비 신랑의 정체에 대해서는 "결혼하는 사람은 비연예인, 일반인이라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재혼 발표가 늦어진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윤아는 "사실 결정을 내린 지는 좀 됐다"며 "'결혼해요!' 하고 신나게 알리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유튜브로 먼저 인사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말을 이어가던 그는 또다시 눈물을 보이며 "눈물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지. 또 눈물 난다"고 울먹였다.
끝으로 오윤아는 "가장 먼저 좋은 시선으로만 바라봐주시는 구독자분들께 전하고 싶었다"며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열심히 살아가겠다. 지금처럼 민이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도 예쁘게 지켜봐 달라. 늘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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