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이혼 11년 만에 재혼…"최근 혼인신고 마쳐"

이민하 2026. 7. 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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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11년 만의 재혼 발표
자폐 아들 가족처럼 품은 인연
유튜브 통해 직접 전한 새출발
"아이가 우선" 재혼 고민 고백
오윤아. (사진=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오윤아 소속사 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뉴스1과 통화에서 “오윤아가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현재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식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오윤아의 남편은 비연예인이다.

오윤아도 같은 날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오윤아 새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재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오윤아는 영상에서 “내가 결혼을 하게 됐다”며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구독자분들이 많아서 우리 유튜브에서 공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과 재혼 결정 과정도 설명했다. 오윤아는 “내가 너무 오랜 시간 아이를 혼자 키웠고, 아이가 우선순위였다”며 “그런 걸로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평생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분을 만나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결혼 상대의 가족이 아들 민이를 받아들인 점도 언급했다. 그는 “부모님도 너무 좋은 분들이셔서 우리 민이를 정말 손자처럼 잘 받아주셨다”며 “인연이 아니면 가능할 수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남편에 대해서는 “아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여서 자연스럽게 결혼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혼 소식을 공개하기까지 조심스러웠다는 뜻도 밝혔다. 오윤아는 “결정한 지는 조금 됐는데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상대가 일반인이라 더 조심스러운 게 있다”고 했다.

그는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고 변한 게 없다”며 “오윤아에게 이런 변화가 있었다고 봐주시고 지금처럼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2007년 결혼했고 같은 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5년 이혼했으며, 자폐증이 있는 아들을 홀로 키워왔다. 재혼 발표는 이혼 이후 11년 만이다.

1980년 11월생인 오윤아는 현재 만 45세다. 올해 영화 ‘미스매치’를 통해 관객과 만났고, 개인 유튜브 채널과 홈쇼핑 등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민하 (minha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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