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 유담 교수 임용 특혜 의혹 관련 입건
이승욱 기자 2026. 7. 3. 19:41

유승민 전 의원이 딸 유담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유 교수 임용과 관련해 인천대의 채용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유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앞서 유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서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유 전 의원의 혐의를 포착,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유 전 의원 송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앞서 유 교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인천대 관계자 23명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나섰다. 이후 고발장이 접수되지 않은 다른 인천대 관계자와 유 전 의원 등을 추가로 입건했다. 다만 아직 유 교수는 입건되지 않은 상태다.
유 교수는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명됐다. 다만 국정감사 등에서 유 교수 임용에 특혜가 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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