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딸 교수 채용 압력 의혹
장민재 기자 2026. 7. 3. 19:21
인천경찰청 반부패수사대, 피의자 소환 조사
대학 관계자 23명에 이어 3명 추가 입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연합뉴스
대학 관계자 23명에 이어 3명 추가 입건

유승민 전 의원이 딸 유담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유 교수의 인천대 임용 과정에서 대학 측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유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혐의 인정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2025년 11월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뒤 7개월 가량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고발장에는 공공기록물법 위반 또는 업무방해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 23명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유 전 의원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종전 피고발인 외에도 유 전 의원을 포함한 3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다만 유 교수는 현재까지 입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파주 초등학교 교사, 수업 도중 '10세 미만' 학생들 폭행 의혹...경기북부경찰청 수사 착수
- 평택 한 병원서 환자 수십명 몰래 이송...경찰, 수사 착수
- "거실에서 뱀이"…양주 아파트서 1m 넘는 뱀 나타나
- 오산 아파트 7층서 여아 추락…관계당국 조사
- 인천 송도 차병원 2030년 개원 ‘사실상 무산’…3년째 겉도는 글로벌특화병원
- "자주 보던 할아버지였는데"…미성년자 연쇄 추행 80대 실형
- “한 달 지나도 참외 안 와”…인천 농수산물 온라인 판매업체 ‘소비자 원성’
- 무너진 마운드, 결단 내린 SSG…베니지아노 방출
- 평택 병원 집단 이송 파장...“직원 1명의 일탈” vs “전원 서류 있어”
- 로또 1231회 1등 16억5천씩...대박 나온 판매점 명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