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거제 미용실서 30·40대 남녀에 흉기난동, 구속영장…“음독” 주장 거짓

박양수 2026. 7. 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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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인 30대 여성과 40대 손님, 서로 모르는 사이
경찰, 피의자와 피해자들 간 관계·범행 동기 조사
2일 오전 경남 거제지역 한 미용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30대와 40대 남녀를 다치게 한 80대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미용실에 들어가 30대 여성 종업원과 40대 남성 손님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8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거제 지역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종업원과 손님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된 80대 A씨가 살해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행 대상이 된 30대 여성 종업원 B씨와 40대 남성 손님 C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이후 경찰 조사에서 음독했다고 진행했으나, 이후 병원에서 진행된 혈액 검사를 통해 거짓 주장으로 확인됐다.

한편, B씨와 C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으마, A씨와 피해자들 간의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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