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잠비-엠볼로 신구 합작' 스위스, 알제리 꺾고 4회 연속 16강 진출

이신재 2026. 7. 3. 16: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스위스의 브릴 엠볼로. / 사진=연합뉴스
세대를 뛰어넘은 콤비가 스위스를 다시 토너먼트로 이끌었다. 만잠비(20)와 엠볼로(29)가 골을 합작하며 스위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알제리를 2-0으로 눌렀다.

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이 경기로 스위스는 월드컵 첫 3연승과 함께 2014년부터 네 대회 연속 16강에 안착했다. 반면 12년 만에 본선을 밟은 알제리는 두 번째 토너먼트 진출에 그쳤다. 2014~2021년 스위스를 이끌었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알제리 지휘봉을 잡아 접전이 점쳐졌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승부는 한 번의 역습으로 갈렸다. 초반 점유율 28%로 밀리던 스위스는 전반 10분 만잠비가 수비 둘을 끌고 왼쪽을 파고든 뒤 컷백을 올렸고, 문전의 엠볼로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첫 슈팅을 곧장 골로 바꾼 장면이었다.

두 공격수의 시너지는 대회 내내 이어졌다. 엠볼로는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생애 첫 월드컵을 치르는 만잠비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2도움)를 기록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당 은도예가 오른발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알제리 골문을 지킨 지네딘 지단의 아들 루카 지단은 막판 선방쇼를 펼쳤지만 첫 월드컵을 패배로 마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