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가 망친 축구, 박지성이 살려낼까

배준용 기자 2026. 7. 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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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혁신위원장 맡아 대수술 예고
한국 축구 거버넌스 및 시스템 전반 혁신 과제 논의
이영표·박주호·유승민 등 축구계 및 체육계 인사와 전문가 위원 참여

문화체육관광부가 3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케이-축구 혁신위원회(축구혁신위)’를 오는 6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문체부 주도의 K-축구 혁신위원회에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허상욱 스포츠조선 기자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축구 혁신위원회는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제기된 축구 혁신 요구에 따라 케이-축구 거버넌스와 유소년 선수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최 장관은 최근 축구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 축구 개선 방향 등에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축구혁신위 출범 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축구혁신위원회는 이영표 해설위원, 박주호 해설위원 등 축구인과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부경대 교수 등 체육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이번 혁신위원회를 통해 그간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고민을 담아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K-축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한시적으로 운영될 혁신위는 주요 과제들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신뢰받는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비전이 수립되고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튼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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