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54%로 반등…‘3대 메가 프로젝트’ 영향 [갤럽]

한기호 2026. 7. 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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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오른 5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5월3주차 조사 이후 두 차례 조사에서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이번주 들어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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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오른 5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이 대통령이 최근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육성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국정 지지율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로 전주(51%) 대비 3%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5%p 내린 36%다.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5월3주차 조사 이후 두 차례 조사에서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이번주 들어 반등했다.

전 지역에서 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우세했다. 다만 서울(긍정 46%, 부정 44%)과 대구·경북(긍정 45%, 부정 43%)에서는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는 긍정 평가가 75%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30~60대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20대(18~29세)와 70대 이상에서는 부정 평가가 각각 42%, 44%로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주요 이유로는 경제·민생(24%)과 외교(1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고환율(16%), 부동산(9%)을 이유로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세 차례 조사에서 41%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6%로 전주 대비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0.2%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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