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9%' 또 급락한 코스피 7600대로…SK하이닉스 14%대 폭락
【 앵커멘트 】 거침없던 주식 시장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오늘(2일) 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코스피가 7600선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무려 14% 넘게 폭락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가가 어디까지 올라갈지가 관심이었는데, 이제는 어디까지 떨어질지 불안합니다. 첫 소식, 국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스피는 출발부터 8000선을 내주며 장을 시작해 7700선까지 내려갔습니다.
한때 8000선을 회복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종가는 7648.
7.8%, 655p 급락한 것으로, 지난 달 23일 910p, 26일 519p에 이은 역대급 하락입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최근 보름간 코스피 상황을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9100선을 찍고 나서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어느새 7천 중반대까지 내려왔습니다."
미국에서 반도체 수요위축 우려가 다시 불거진 게 급락의 원인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9% 가량 떨어지며 28만 원대까지 밀려났고, SK하이닉스는 무려 14% 넘게 폭락하며 210만 원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하루 동안 외국인 4조, 기관이 2조 원 넘게 팔아치운 걸 개미들이 받아 냈습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단기적으로는 주가 흐름이 추가 상승 시도보다는 변동성을 수반한 등락 과정을 보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고."
코스닥 지수도 6.7% 떨어지면서 900선이 무너진 86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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