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8기 영수, ‘2:1 데이트’서 엇갈린 온도차…여자 2호와 핑크빛

이민지 2026. 7. 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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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나솔사계’ 8기 영수가 여자 2호, 여자 3호와 ‘2:1 데이트’를 즐기며 상반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7월 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력직’ 솔로남들과 ‘짝’ 인기녀 출신 여자들이 ‘도시락 선택’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섰다. 특히 8기 영수는 여자 2호와 여자 3호의 선택을 받아 유일한 ‘2:1 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는 연상인 두 사람에게 자신을 ‘오라버니’라고 불러도 된다고 농담을 건네며 특유의 장난기를 드러냈다.

26기 영철은 자신을 선택한 여자 4호와 카페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먹는 걸 엄청 좋아한다”, “맛있는 걸 먹는 게 행복”이라며 음식 취향부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자 4호는 카페 앞에서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26기 영철은 정성껏 셔터를 눌렀다. 데이트를 마친 뒤 여자 4호는 “오늘 하루의 타이틀은 26기 영철 님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26기 영철 역시 “공통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호감을 내비쳤다.

17기 영수는 여자 1호와 고깃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던 그는 이날도 거침없는 먹방을 이어갔다. 채소쌈을 먹던 그는 여자 1호에게 “쌈을 별로 안 좋아하냐”고 물었고, 여자 1호는 “좋아하지만 오늘은 조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17기 영수는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저한테 잘 보이고 싶다는 뜻이니까. 그렇다고 제가 잘 안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먹는 건 아니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후 여자 1호는 부모님이 서로 반존대를 사용한다고 소개했고, 17기 영수는 “각자의 정체성을 지켜주려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어 “만약 여자 1호 님과 결혼하게 된다면 저도 존대를 해드리겠다”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데이트를 마친 여자 1호는 “가치관을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17기 영수 역시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다. 이제는 '괜찮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여자 4호도 매력적이라 고민된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유일한 ‘2:1 데이트’에 나선 8기 영수는 연상인 여자 2호와 여자 3호에게 “내가 더 나이 들어 보이니까 오라버니라고 불러도 된다”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호감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애초에 두 명은 관심 밖이었고, 한 분은 어제 대화를 해보니 아닌 것 같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제 남은 건 두 명이다. 한 분은 고양이 같고, 다른 한 분은 삽살개 느낌”이라며 두 사람을 에둘러 표현했다. 하지만 여자 2호가 “우리 둘 중에 있냐”고 재차 묻자 “다 들키고 싶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를 오해한 여자 2호는 자신이 '삽살개상', 여자 4호가 '고양이상'이라고 받아들였다.

상황을 모르는 8기 영수는 홍콩 영화 '아비정전'의 명대사인 “이 순간은 영원할 거야”를 외치며 건배를 제안했다. 이에 여자 2호는 “나 홍콩 영화 좋아한다”며 하이파이브로 화답했고, 여자 3호는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며 쉽게 끼어들지 못했다. 이후 8기 영수는 인터뷰에서 “홍콩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 취향을 알아줘서 짜릿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1대1 대화에서는 두 사람의 온도차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8기 영수는 여자 3호에게 “우리 삽살개가 왜 이렇게 취했지?”라고 장난을 건넸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여자 3호는 인터뷰에서 “설레는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지 않아 호감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여자 2호는 대화를 통해 자신이 '고양이', 여자 3호가 '삽살개'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놀라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홍콩 영화와 연애관을 주제로 공감대를 넓히며 한층 가까워졌다. 데이트 후 여자 2호는 “왜 이렇게 괜찮지?”라며 커진 호감을 드러냈고, 8기 영수 역시 “여자 2호 님에게 조금 더 마음이 기운 것 같다. 51대 49 정도”라고 고백했다.

한편 숙소에 남은 여자 5호는 1기 영호와 대화를 나눴다. 1기 영호가 ‘도시락 선택’에서 아무도 고르지 않은 이유를 묻자 여자 5호는 “선택 자체를 너무 무겁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1기 영호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 여기서 최종 커플이 된다고 바로 결혼하는 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여자 5호는 “저도 경력자라 그런 건 안다”고 받아쳤고,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도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17기 영수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여자 5호는 그의 말 한마디에도 환하게 웃으며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이어 17기 영수가 “나도 안경을 써보겠다”고 하자 곧바로 방에서 안경을 가져왔고, 여러 각도에서 사진까지 찍어줬다.

인터뷰에서 여자 5호는 “제 눈에는 17기 영수 님이 가장 잘 어울렸다. 먼저 안경을 써보겠다고 한 모습이 좋았다”며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여자 1호, 여자 4호, 여자 5호를 둘러싼 17기 영수의 러브라인은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진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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