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반도체 팔고 ‘이것’ 사는 순환매 흐름…뉴욕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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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이틀 연속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업종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이어져 업종 간 순환매가 나타나면서 혼조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83포인트(1.14%) 오른 5만2900.0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2거래일째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같은 반도체주 매도세는 제약과 필수소비재 매수세로 이어지며 업종 간 순환매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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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이틀 연속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업종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이어져 업종 간 순환매가 나타나면서 혼조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83포인트(1.14%) 오른 5만2900.0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1포인트(0.00%) 오른 7483.24에 보합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36포인트(-0.80%) 내린 2만5832.6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만7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5월보다도 증가세가 둔화됐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2거래일째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5.4% 하락했다. 이틀간 낙폭은 11%를 웃돌았다. 메모리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날 10.6%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5.49% 하락했다.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1.39% 하락했고, 브로드컴(-2.41%), AMD(-4.26%), 인텔(-5.25%), 마벨 테크놀로지(-9.84%) 등 주요 반도체 기업도 낙폭이 컸다.
이같은 반도체주 매도세는 제약과 필수소비재 매수세로 이어지며 업종 간 순환매 양상을 보였다. 일라이릴리(1.86%), 존슨앤드존슨(3.57%), 애브비(3.99%), 머크(3.3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월마트(2.78%), 코스트코(2.92%), 코카콜라(3.51%), 프록터앤드갬블(2.70%) 등 필수소비재 등이 상승했다.
사비웰스의 안슐 샤르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잠재적으로는 최근 몇달간 뜨거웠던 업종에서 자금이 빠져나오는 순환매일 수 있다”며 “하지만 ‘AI 트레이드’에 대한 재평가 성격도 어느 정도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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