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3억 7천만 달러 늘며 한 달 만에 증가 전환‥"예수금 증가 영향"
송서영 shu@mbc.co.kr 2026. 7. 3. 06:13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6월 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천273억6천만 달러로, 5월 말 대비 3억7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의 89%를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지난달 말보다 3억3천억 달러 줄었지만, 예치금은 9억2천만 달러 늘어난 222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 증가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율 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이 국민연금에 달러를 직접 빌려주는 통화스왑을 거쳤지만, 금융기관들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달러가 크게 늘면서 외환보유액 총액이 증가한 겁니다.
앞서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집계된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은 4천269억9천만 달러로, 세계 13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34663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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