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국수본부장에 홍석기 치안감…경찰지휘부 공백 이틀만(종합)

강서연 기자 이세현 기자 2026. 7. 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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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취임식…34년 경찰 경력 온화한 리더십 평가
청장 대행 체제 속 양대 축 정상화 기대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된 홍석기 경찰청 수사국장. (사진. 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강서연 이세현 기자 = 홍석기 경찰청 수사국장이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승진 내정됐다. 지난달 30일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년 퇴임한 뒤 이틀 만이다.

경찰청은 2일 "홍 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제4대 국수본부장에 오는 3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국수본부장은 경찰 서열 두 번째 계급인 치안정감 7명 중 1명이 맡는 자리로, 전국의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다.

1969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제천고를 졸업한 홍 신임 본부장은 경찰대를 8기로 졸업했다. 경찰조직에서 34년간 근무하며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지난해 9월부터는 국수본 수사국장으로 수사제도 개편 과정에서 수사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고, 경찰 수사 역량 강화에도 노력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내부에서는 '온화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경찰 지휘부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로써 경찰 수사와 치안 공백 우려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장 공석으로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진 데 이어 국수본부장까지 공석이 되면서 행정과 수사를 책임지는 양대 축이 모두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이례적 상황이 이어져 왔다.

홍 신임 본부장은 3일 국수본에서 열리는 취임식 이후 업무를 시작한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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