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지수 동반 상승…고용 쇼크에 금리 인상 기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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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크게 밑돈 고용 지표가 오히려 금리 인상 우려를 누그러뜨리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부진한 지표가 금리 인상 기대를 꺾으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셈이다.
골드만삭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케이 헤이그 CIO는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예상치를 웃돈다면 더 이른 시점에 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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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크게 밑돈 고용 지표가 오히려 금리 인상 우려를 누그러뜨리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오전 9시33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6.68포인트(0.47%) 오른 5만2551.9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5.98포인트(0.35%) 상승한 7509.21, 나스닥 종합지수는 51.96포인트(0.20%) 오른 2만6091.99를 가리켰다.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5만7000명 늘어 시장 전망치(11만 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4월과 5월 수치도 합산 7만4000명 하향 조정됐다. 부진한 지표가 금리 인상 기대를 꺾으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셈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전날 83.3%에서 78%로 낮아졌다. 골드만삭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케이 헤이그 CIO는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예상치를 웃돈다면 더 이른 시점에 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미 육군과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에어로바이런먼트가 7.94% 급등했고,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를 돌파한 데다 미즈호가 목표주가를 130달러로 상향 조정한 로빈후드가 8% 올랐다. 반면 알파벳은 구글이 유럽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에 0.57% 하락했다.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다. 이란군 통합 지휘 기구인 하탐 알 안비야 중앙사령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이용해야 하며, 이를 무시하면 즉각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유럽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32% 오른 6365.46에 거래됐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1.64%, 1.41%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해 WTI 근월물은 전장 대비 1.34% 내린 배럴당 67.66달러를 기록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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