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지분 2.5% 매각 발표…"그룹 안정화"

이준영 2026. 7. 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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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경영철학 이어가기 위해"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그룹 본사 전경/ 한미그룹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한미그룹 오너가 차남인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5%를 매각한다.

2일 한미사이언스는 공시를 통해 임종훈 대표이사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50%인 170만9788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목적은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유동성 마련이다.

거래 개시일은 오는 8월 5일, 거래 종료일은 9월 3일이다. 거래 예정 단가는 주당 4만8000원, 총 거래금액은 820억6982만원이다. 거래 매수인은 나우아이비 22호 펀드다.

매각 절차가 끝나면 임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5.09%에서 2.59%로 줄어든다. 주식은 348만3808주에서 177만4020주로 축소된다.

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아버님(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뜻을 가장 진정성 있게 계속 이어가기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이 사라지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송영숙 회장), 누님(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제약보국’이라는 아버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 결정이 '한미를 한미답게' 키워가고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loveho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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