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XXXX야!" 무법지대 올공…경찰에 달려든 60대 체포

배양진 기자 2026. 7. 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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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조사 특위의 현장 검증을 차분히 지켜본 시민들도 많았지만,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핸드볼경기장 일대는 무법지대를 방불케 했습니다. 경찰을 향해 욕설을 하며 소속을 물었고, 위원들의 진입을 막으려 달려들다가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복을 입은 경찰관 한 사람을 여럿이서 팔을 잡아끌며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소속 대봐! {송파서…}]

소속을 밝혀도 위장한 선관위 직원 아니냐며 폭행을 멈추지 않습니다.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 첫날인 지난 5일 현장에서 경찰관을 붙잡고 폭행한 남성 2명이 오늘 법원의 구속 심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폭행 시위 참가자 : {해당 경찰이 신분 밝혔는데도 막아선 이유를 좀 알 수 있을까요?} …]

이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며 "경찰로 위장해 도망가려는 걸 잡았다"고 쓴 참가자 역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첫날 혼란 이후 참정권 집회 현장에선 한때 폭력과 음모론을 배격하자는 움직임이 일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극단적 세력의 목소리에 뒤덮였습니다.

여야 국조특위 위원들이 조사를 나온 오늘도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의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야 이 XXXX야 어디에서 왔어!]

특위 위원들의 진입을 막으려 경찰관에게 달려든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참정권 침해를 규탄하는 시민 집회를 존중한다면서도 경찰관 폭행 등 불법행위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방극철 김대호 영상편집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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