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 출범에 국힘, 진보 정당들도 통합체제 재편 속도

광주일보 2026. 7. 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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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여야 정당들이 기존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을 하나의 특별시당으로 통합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국힘은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전국 시·도당 위원장 선거 일정에 맞춰 전남광주특별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통합 특별시당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서왕진 광주시당위원장과 박웅두 전남도당위원장이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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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진보·혁신당 공동운영 이후 당직자 선거 통해 특별시당 출범
민주당도 통합시당위원장 선출 준비…전당대회 앞두고 조직 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여야 정당들이 기존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을 하나의 특별시당으로 통합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각 정당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하나의 시·도당으로 변경 등록하도록 안내했다.

이에 따라 각 정당들은 통합 특별시당 출범을 위한 조직 정비와 위원장 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당들은 선관위가 명시한 15일부터 공동위원장 체제로 변환하고 통합 특별시당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공동 관리 체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민의힘은 중앙당 방침에 따라 광주에서는 홍우석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전남에서는 고영호 전 여수갑 당협위원장이 공동으로 특별시당위원장 선거 관리 업무를 맡는다. 국힘은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전국 시·도당 위원장 선거 일정에 맞춰 전남광주특별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국힘 전남광주특별시당 위원장에는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과 김정현 전 광주시장 위원장, 하은식 서구갑 당협위원장 등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최종 후보는 등록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진보당은 기존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과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 체제를 유지한 채 차기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운영한다.

오는 15일 당직자 선거 합동유세를 진행한 뒤 20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투표를 실시해 전남광주특별시당위원장과 중앙당 대표, 최고위원 등을 선출한다.

현재 전남광주특별시당위원장에는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이 단독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은 통합 특별시당 출범에 맞춰 광주권과 서남권, 동부권 등 3개 권역별 부위원장도 함께 선출할 계획이다. 광주권 부위원장에는 최경미(광산구3) 전남광주특별시의원이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조국혁신당도 당분간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공동위원장 체제를 유지한다.

혁신당은 오는 25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한 뒤 전국 시·도당 개편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합 특별시당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서왕진 광주시당위원장과 박웅두 전남도당위원장이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혁신당은 새 특별시당 지도부가 구성되면 사무실과 조직 체계, 지역위원회 운영 방식 등을 전면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전남광주특별시당 출범을 위한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8월 전국 전당대회에서 시·도당 개편을 통해 특별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특별시당위원장에는 안도걸(광주 동남을) 의원과 조계원(전남 여수을)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징성을 고려해 원외 인사들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별시당 운영 방식은 기존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사무소를 그대로 활용하는 ‘1위원회 2사무소’ 형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특별시당위원회 구성과 조직 개편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전후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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