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개발 기대감 속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관심

이수진 기자 2026. 7.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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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전경. 사진제공|현대테라타워 구리갈매
GTX-B 노선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경기 구리 갈매지구의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GTX-B 사업단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GTX-B 재정 구간 공정률은 5.7%를 기록했다. 재정 구간은 용산~상봉 19.9㎞ 구간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자 구간도 지난해 8월 착공하면서 전 구간 개통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GTX-B 사업이 진척되면서 노선이 지나는 구리갈매 일대의 광역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주요 업무지구를 연결하며, 갈매역 추가 정차 여부는 현재 관계 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는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경제성 분석 결과를 제출한 상태다. 시는 비용 대비 편익(B/C) 1.57을 근거로 정차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국가철도공단 검증 용역에서도 승강장 공용 방식의 경제성과 기술적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교통 개발 기대감 속에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들어서는 복합 비즈니스센터로,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 규모다.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며 라이브오피스와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다양한 업무 공간으로 구성된다.

구리갈매지구는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갈매IC와 퇴계원IC를 통한 광역도로망 접근도 가능하다. 구리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콘텐츠와 IT, 연구개발(R&D), 전문서비스 등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구리갈매역세권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전용 발코니, 업무 동선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제조와 유통, 물류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GTX-B 사업과 갈매역 추가 정차 논의, 구리갈매지구 개발이 진행되면서 향후 교통 여건과 기업 수요 변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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