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日스미토모화학과 유리기판 소재 합작법인 설립

박현익 기자 2026. 7.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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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기판.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손잡고 유리기판 핵심 소재인 ‘글라스 코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의 100% 자회사인 동우화인켐과 계약을 맺고 JV ‘글라셈(GlaSSEM·가칭)’을 세워 유리기판 소재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것. 두 기업의 총 출자 규모는 4800억 원으로 삼성전기가 66%, 동우화인켐이 34%를 보유하는 구조다. JV 본사 및 생산시설은 경기 평택 동우화인켐 평택사업장 내에 마련된다. 연내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생산설비 구축과 공정 안정화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7~12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리기판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표면이 평탄하고 열에 의한 변형이 적어 인공지능(AI) 서버와 고성능컴퓨팅(HPC)용 반도체 패키지에 적합한 차세대 기판으로 꼽힌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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