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AI 슈퍼사이클 이끌 ‘AI-레디 네트워크’ 전격 공개

김예지 기자 2026. 7.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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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리파이 코리아 2026’ 개최
안태호 대표 "국내 디지털 전환·차세대 연결성 구현 전폭 지원할 것"
AI-RAN·AIOps 등 자율형 네트워크 핵심 솔루션 대거 시연
2일 서울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는 노키아코리아 안태호 대표. (사진=노키아)

[더구루=김예지 기자] 노키아가 '앰플리파이 코리아 2026'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AI-레디(Ready) 네트워크'를 대거 공개했다. AI 기반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과 차세대 연결성 수요 증가에 발맞춰 유·무선 인프라의 지능화 및 자동화를 이끌고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노키아는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AI 슈퍼사이클을 향한 네트워크 혁신'이라는 주제로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 2026' 행사를 열고, 통신 및 엔터프라이즈 분야 고객들과 함께 AI 시대를 이끄는 기술 트렌드와 네트워크 혁신을 조명했다. 노키아는 AI-RAN,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동향, 차세대 연결성 등을 중심으로 점점 더 지능화되고 데이터 집약적인 AI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공유했다.

 

이날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AI 혁신을 뒷받침할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노키아의 의지를 밝혔다. 이어 "기반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자동화된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세부 세션에서는 노키아의 핵심 기술 리더들이 발표자로 나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RAN이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더욱 지능적이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AI-RAN의 역할과 중요성을 피력하고, 이것이 6G 시대를 준비하는 통신사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조봉열 노키아 모바일인프라사업부 제품관리 리드는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며 통신사들이 AI 서비스 확대에 대응해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전환해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노키아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이드 데모 투어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키아는 모바일 네트워크 기능과 AI 애플리케이션이 공유 인프라에서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기반 AI-RAN 기술을 선보이며, 초저지연 AI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NSP)이 AI 기반 IT 운영(AIOps)을 활용해 전송망의 장애 대응 속도를 높이고 평균 복구 시간(MTTR)을 단축하는 자율 운영 기술을 시연했다.

 

이와 함께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대용량과 안정성을 갖춘 광 네트워크 솔루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AI 팩토리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저지연·고성능 및 양자내성 전송을 지원하는 첨단 데이터센터 상호연결 기술이 베일을 벗었으며, 단일 광 네트워크에서 1G, 10G, 50G PON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차세대 광대역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이 과정에서 알티플라노 플랫폼의 에이전틱 AI 기능을 통한 지능형 문제 해결과 이상 탐지 기술이 소개되어 통신사업자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안 대표는 “AI 도입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네트워크는 AI 슈퍼사이클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노키아는 통신사업자,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미션 크리티컬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새로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새로운 혁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전환 목표와 차세대 연결성 구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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