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 달러 대미투자 총괄 의결기구 출범‥구윤철 "'윈윈' 투자할 것"

3천5백억 달러의 대미투자 사업을 총괄할 의사결정기구인 한미전략투자운영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한미전략투자운영위원회가 앞으로 대미투자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투자 집행 규모와 시점, 기금 관리 등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정부위원과 한미전략투자공사 사장, 민간위원을 합쳐 15명 이내로 위원회가 꾸려집니다.
2천억 달러 대미투자의 경우, 산업통상부 한미전략투자사업관리위원회가 후보 사업의 상업적 합리성을 검토한 뒤, 운영위원회가 재무상황을 살펴 사업을 의결하게 됩니다.
이후 국회 보고나 동의를 거쳐, 미국 대통령이 투자처를 선정하면 운영위원회가 최종적으로 투자 여부와 집행 금액, 시점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1천5백억 달러 조선협력투자도 운영위원회가 사업 금융지원계획을 의결하고, 미국 투자위원회 승인을 받으면 최종적으로 대출·보증금액을 의결해 정책금융기관이 집행하게 됩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한미 양국이 세계 최고의 경제·산업 동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3대 원칙을 세우겠다"며 "한미 양국에 도움 되는 '윈윈' 투자, 기업에 새 기회를 여는 투자, 국민 재원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는 알찬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간 투자 한도인 2백억 달러 범위를 준수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투자 규모와 시기를 한미 양국이 협의해 탄력 조정하며 안전장치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와 한미전략투자공사는 앞으로 수시로한미전략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34525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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