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文의 덕담, 李대통령이 조국도 품으라는 것” 김준일 “‘구조적 다수 확장’은 구조적으로 정당 체질 바꾸겠단 뜻”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KBS 2026. 7.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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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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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7월 2일(목) 12:20~14:00 KBS 1라디오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준일 평론가


https://youtu.be/1tTsB_q4nqY?list=PLFnESzVU01TE5bdYweiiqgvWj6AJWwnML

▷ 윤인구 : 매일매일 쏟아지는 정치 뉴스로 속이 답답한 분들 위해 준비했습니다. 정치로 체한 속 팩트로 풀어드리는 <여의도 해장국>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준일/장성철 : 안녕하세요.

▷ 윤인구 : 제가 궁금한 것부터 먼저 물어보고 갈게요.

▶ 장성철 : 말씀하십시오.

▷ 윤인구 : 장 소장님 방송 보니까 아침에 뭐 어디서 전화 받으셨다고 그러시던데 뭐 어디서 무슨 제안을 받으신.

▶ 장성철 : 청와대에서 저 전화 받았죠.

▷ 윤인구 : 전화 왔어요?

▶ 장성철 : 전화 왔죠.

▷ 윤인구 : 왜, 뭐 때문에? 어디 오시라고? 가시라고?

▶ 장성철 : 아니요. 그런 건 아니고요.

▷ 윤인구 : 입조심하시라고?

▶ 장성철 : 아니, 명절 때 선물 보내주시겠다 그런 주소 그냥 물어봤던 전화예요. 농담처럼 얘기했어요.

▷ 윤인구 : 진짜 그거예요?

▶ 장성철 : 네.

▷ 윤인구 : 아니, 정색을 하고 얘기하셔서 저는.

▶ 장성철 : 그래야 이제 또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 윤인구 : 김준일 씨도 그 자리에 있었잖아요.

▶ 김준일 : 아, 예. 낚였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됐군요.

▶ 장성철 : 그러니까 막 뭔가 있는 거 아니야? 심각하게 보시더라고요. 내가 성공했다! 막 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 윤인구 : 알겠습니다. 다행입니다. 저희 프로그램 계속 같이할 수 있게 돼서.

▶ 장성철 : 저희 제작진도 막 저 나가는데 물어보더라고요. 도대체 뭔 전화 받으세요? 막 이러면서. 농담이었어요.

▷ 윤인구 : 알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 가졌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장 소장님.

▶ 장성철 : 보기 좋았죠. 진영을 넘어서서 전·현직 대통령이 저렇게 좀 밝은 모습, 화기애애한 모습 보인 건 상당히 그냥 좋았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일단 저렇게 급하게 만나신 이유는 진영 간의 갈등과 분란이 되게 심해졌잖아요, 전당대회를 앞두고. 그러니까 자칫 잘못해서 정권의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겠다라는 위기감 때문에 친문 세력, 친명 세력 이 두 세력이 진보 진영의 가장 큰 두 축인데 화합하지 않으면, 큰 어른들이 먼저 좋은 모습,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욱더 갈등과 분란이 더 심해지겠다 그러한 생각 때문에 만나신 거잖아요. 어쨌든 단합을 외치고 비빔밥 드시면서 화합하자 이런 메시지 준 것만으로도 정말 극단적으로 갈등이 치솟고 더 자극적인 말이 나오는 것을 어느 정도 좀 자제시킬 수는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하여튼 최근에 위험 수위를 넘나들면서 약간 좀 불안불안할 정도로 갈등이 심해 보이긴 했어요.

▶ 김준일 : 일단 비빔밥을 먹었잖아요. 비빔밥이 역대 대통령들 오찬에 자주 나왔어요.

▷ 윤인구 : 그런데 그거는 이제 우리 식구끼리가 아니라 좀.

▶ 김준일 : 그러니까요. 제가 그 사례를 말씀드리면 예를 들면 이명박 대통령도 그랬고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도 그런 적이 있고 문재인 대통령도 마찬가지고요. 대체적으로 야당 대표 아니면 여야 대표들 같이 만나면서 오찬에 비빔밥 먹고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느낌이 야당 대표 만난 느낌이에요. 예전에 다만 2014년 연초에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의원들하고 같이 먹은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때도 소위 말해서 친박과 비박이 약간 갈등이 있을 때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갈등이 있을 때 먹는 거다, 비빔밥은. 근데 대체적으로 야당 대표들하고 많이 먹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매우 이례적이다. 자당의 전직 대통령과 비빔밥을 먹은 건 처음이에요. 처음이니까 이게 뭐라고 해야 되나. 갈등이 있는 걸 숨기지 않는 거죠. 저는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고 이 정부도 그렇고 갈등이 있으면 그거를 바로 드러내고 논박도 하고 예를 들면 치유를 하려고 하고 뭐 이런 것들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효과를 거뒀다.

▷ 윤인구 : 어제 분위기로 봐서는 어떻게 잘 비벼진 것 같아요?

▶ 김준일 : 연기를 잘하시더라고요.

▷ 윤인구 : 연기?

▶ 김준일 : 두 대통령이 탈이 좋다라는 표현을 제가 쓰는데 정치인은 탈이 좋아야 되거든요. 뭐 잘생기고 못생기고 그게 아니라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표정과 제스처와 이런 거 해야 하잖아요. 저 한번 안아봅시다 이러고 안는다든지. 어색하죠, 사실은. 어색한데 안아야 하니까 안는 거고 저쪽에 가서 또 산책도 하면서 상춘재 앞에서 걸으면서 문재인, 김정은 옛날에 도보다리 걷듯이 이렇게 걸으면서 또 얘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 게 다 일부는 연출이고 일부는 진심이고 그런데 그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어쨌든 자기 할 얘기도 하면서 여기에다 화해 제스처가 많이 묻어나서 ‘아, 역시 정치 많이 해보신 분들이구나 이분들이’ 그런 생각을 했어요.

▷ 윤인구 : 저 같은 사람은 정치 못하겠네요. 싫으면 싫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표정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 장성철 : 저희 들어오기 전에 표정이 별로 안 좋으시던데. 저희가 그렇게 싫습니까?

▷ 윤인구 : 아니요, 전혀 그런 거 아니었어요. 두 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장성철 : 감사해요. 시비 건 겁니다.

▷ 윤인구 : 어제 문 전 대통령이 민주 진영과의 단합, 국민 통합까지 이뤄낼 수 있는 사람이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직접 언급을 했는데 이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장성철 : 덕담한 거죠. 그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도 들어가 있는 거고. 방점은.

▷ 윤인구 : 연기입니까?

▶ 장성철 : 방점이 있는 것 같아요. 연기는 아닌 것 같고요. 이건 진정성 있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방점이 민주 진영과의 단합, 빛의 혁명을 같이하는 사람들과의 통합 이런 표현을 쓰셨잖아요. 조국혁신당도 품으셔라 그런 뉘앙스로 저는 읽었어요. 지난번 평택을 선거 때문에 조국 전 대표가 낙선해서 정치적으로 상당히 위기에 처했잖아요. 그래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랑도 함께했으면 좋겠다 그런 뜻과 의지를 이 발언 속에 좀 녹아들게 하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그럼 그거를 당내 단합으로 봐야 됩니까? 외연 확장으로 봐야 됩니까? 조국혁신당이 일단 떨어져 나가 있는 거니까.

▶ 장성철 : 증축이라고 봐야겠죠, 그거는.

▷ 윤인구 : 증축?

▶ 장성철 : 재개발이 아니고 증축.

▷ 윤인구 : 유시민 씨의 표현에 따르면.

▶ 장성철 : 그냥 한두 층 정도 더 올리는 거잖아요. 그런데 조국혁신당과 조국 전 대표에 대해서 친명 그룹들은 그렇게 썩 호의적인 것 같지는 않아요. 우리 편이 아니다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전직 대통령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니 또 새로운 지도 체제가 꾸려지면 2028년도 총선을 앞두고 또 진영이 갈라지면 선거 승리하기가 조금 더 힘들어지니까 진영 간의 통합은 하나의 그냥 예정된 숙제라고 보여져요. 그래서 추진하겠죠, 뭐 바로. 정청래 대표가 당선되면 바로 합당 논의를 이끌어내서 빨리 통합하려 그럴 거고 김민석 총리가 되면 좀 중장기적인 과제로 남겨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준일 : 저는 이 표현을 굳이 따지자면 증축은 아니에요, 이거는.

▶ 장성철 : 아니에요?

▶ 김준일 : 왜냐하면 그쪽의 세계관에서 보면 이게 일종의 이제 유대인들 디아스포라같이 흩어진 거잖아요. 그랬다가 실향민이 고향에 돌아오는 거예요, 이거는 원주인이.

▶ 장성철 : 살 집이 없으니까 증축을 해가지고 살게 해줘야죠.

▶ 김준일 : 복작복작하게 살면 되지 뭐 증축까지 해.

▶ 장성철 : 그래요? 힘들어.

▶ 김준일 : 근데 어쨌든 실향민이 이를테면 자기 고향에 돌아오는 거야. 유대인이 예를 들면 다 디아스포라 돼서 막 흩어졌다가 팔레스타인 땅이 됐든 이스라엘에 돌아오는 이런 느낌인 거죠. 만약에 조국혁신당이 돌아오는 거를 비유하자면 친문들, 소위 말해서 이들의 관점에서는 그런 거죠. 증축은 유시민 작가의 세계관에서는 왼쪽으로 집을 넓히는 게 증축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확장하는 게 증축이라고 보는 거죠.

▶ 장성철 : 증축은 위로 올리는 거죠. 옆으로 하는 게 증축이에요?

▶ 김준일 : 옆으로 하든 위로 하든 하여간 이게 개념적으로는 그렇다.

▷ 윤인구 : 그런데 어제 두 대통령의 발언들을 두고 조금 결이 두 분의 말씀이 달랐다라고 해석을 하더라고요.

▶ 장성철 : 다르죠.

▷ 윤인구 : 여기에 대해서는 우리 김 평론가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이게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뭐라고 했냐면 민주당 단합 먼저 하고 그다음에 민주 진보 진영 하고. 근데 빛의 혁명 세력들, 이게 촛불 세력 집회 그러니까 시민사회단체까지 얘기를 하는 거죠. 그래서 국민 통합 이 단계론을 얘기했어요. 그러면 민주당의 단합은 당장 얘기했던 친명, 친문 이 안에서의 싸움 그 다음에 민주 개혁 진영은 여기에 플러스 조국혁신당 그다음에 외연 확장 이렇게를 얘기한 거예요.

▷ 윤인구 : 문 전 대통령의 워딩은?

▶ 김준일 : 워딩은 그런 거죠. 민주 개혁 진영의 조국혁신당이나 크게 보면 진보당 여기까지 들어가는 거라고 보면 되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은 구조적이라는 표현을 계속 쓰더라고요.

▷ 윤인구 : 그게 무슨 말입니까? 구조적 다수.

▶ 김준일 : 그러니까요. 저는 이게 이런 표현을 많이 써요. 예를 들면 외연 확장, 중도·보수 포용 이런 거 쓰잖아요. 그리고 다수 연합이라는 표현도 정치권에서 많이 씁니다. 다수 연합은 소위 말해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다수 연합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게 윤석열 정부 때 그 다수 연합을 자기 손으로 해체를 해서 보수가 좀 몰락했잖아요. 그런데 구조적 다수예요, 그냥 다수가 아니라. 일시적 다수가 아니라 한시적 다수가 아니라 전략적 다수가 아니라 구조적 다수예요.

▷ 윤인구 : 그게 뭔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 김준일 : 재건축하는 거죠. 이게 지금 구조적으로 이 정당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은 친노, 친문으로 이어지는 아니면 뭐가 됐든 그쪽에 DNA가 있잖아요. 그게 아니라 우리는 예전에 좀 김대중 대통령이 DJ가 얘기했던 오히려 중도 실용으로 다시. 너무 이념 정당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게. 좀 해석을 하자면 거기까지 간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세력 간의 갈등이 완벽하게 치유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불가능해요, 제가 보기에는 그거는. 그런데 소위 말해서 무규칙 이종격투기같이 싸우지는 말자. 예를 들면 물어뜯고 낭심 차고 막 이런 건 하지 말고 규칙은 가지고 싸우자 우리가 이제 이 정도로 합의를 본 걸로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정말 중요한 건 두 대통령의 만남을 통해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갈등이 좀 봉합될 것이냐.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약간 좀 자제를 하겠죠, 당분간은.

▷ 윤인구 : 당분간은?

▶ 장성철 : 네, 전당대회 앞두고 아름다운 경선 없어요. 상대방 나빠요. 저 사람은 당 대표 할 자격이 없어요. 과거에 이런 말 했어요. 당연히 이렇게 서로 네거티브 공격할 수밖에 없어요, 검증 차원에서라도. 그렇기 때문에 뭐 이것이 그냥 아름다웠고 우리 정청래 대표도 김민석 총리도 당 대표 할 자격이 있는 훌륭한 분들이에요. 대통령하고 같이 호흡 맞춰서 국정운영 뒷받침 잘할 분들이에요 이런 일들은 벌어지지 않고 결국에는 김어준 씨나 유시민 씨나 최욱 씨나 정청래 대표 편을 든다라고 보여지는 외부에 있는 스피커들 이들이 가만히 있을 것이냐 그런 좀 생각이 들고 이들이 조금 참전을 자제한다고 하면 정청래 대표가 상당히 좀 위축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본인은 이 사람들 기반으로 지금 출마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김어준 씨처럼 프랑스에 식당 개업하러 간다든지 유시민 씨는 지난주 금요일에 한마디 던져놓고 사라져 버렸다든지 최욱 씨도 약간 좀 조심하는 듯한 모습 보이게 되면 삼각편대가 지금 완전히 날개를 펴지 못해요. 그러면 출마 자체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 윤인구 : 오 진짜요?

▶ 장성철 : 불출마할 수도. 왜냐하면 뻔히 질 건데 내가 갔다가 진짜 나 정말 제대로 싸우고 그러면 감정이 더 상해지면 나의 정치 생명은 끝날 수 있겠다. 그냥 이쯤에서 내가 이길 수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따져봐서 그럼 내가 접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 김준일 : 터무니없는 얘기입니다, 터무니없는.

▶ 장성철 : 그렇군요.

▷ 윤인구 : 아니, 사생결단을 하고 정청래 대표는 당 대표직 내려놓은 것 같던데.

▶ 장성철 : 그런데 싸움은 이길 때 하는 거지 질 싸움을 왜 합니까?

▶ 김준일 : 이긴대요.

▶ 장성철 : 이긴대요?

▶ 김준일 : 이긴대요.

▶ 장성철 : 진짜?

▶ 김준일 : 이긴다고 봐요.

▶ 장성철 : 이긴대요? 이겨요?

▶ 김준일 : 그럼요. 이게 지금 여기에서 여론조사 나오는 거나 밖에서 이렇게 보는 거하고 달라요. 왜냐하면 김어준을 일단 무시하지 말아야. 저는 이거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김어준과 이재명 대통령의 싸움이라고 봐요. 이게 문재인 대통령이 여기 그거는 아니고 물론 그쪽에 좀 우호적인 분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거는 김어준과 이재명, 충정로 대통령과 청와대 대통령의 싸움이다.

▷ 윤인구 : 김어준 씨가 그렇게 셉니까?

▶ 김준일 : 제가 냉정하게 얘기를 하면 여기 권리당원이 한 110만 명 정도 돼요. 지금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한 이 정도 됩니다. 그중에서 절반은 김어준의 영향을 받는다. 제가 보기에는 김어준의 지령을 받는다라고 봐요. 그러니까 동접자가 기본적으로 요즘 약간 빠졌는데도 20만 명이에요. 많이 나올 때는 25만에서 30만 명 나왔어요. 하루에 이거 김어준 거를 보고 본인의 정치적인 어떤 방향성 이거를 판단하는 사람이 조회수만 일단 150만이에요, 100만에서 150만. 상당수는 당원이에요. 저는 보지도 않아요, 그거 그냥 뉴스로만 보지 볼 시간도 없고. 여기 보는 사람들은 다 골수입니다, 골수. 그래서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제가 친청계 얘기를 조금 이렇게 들어봤는데 이미 당원들하고의 어떤 접촉이나 라포 관계라고 해야 되나? 정서적 유대 막 이런 게 장난이. 지난번 전당대회 때 정청래 후보가 66% 받았어요, 권리당원한테. 더블스코어 났어요, 더블스코어. 물론 약간 정청래 비토 세력도 생기고 이게 맞냐 뭐 이런 식으로 해서 친명들 중에서도 일부 떨어져 나갔지만 이게 만만하지 않다. 이긴다고 봐요, 그쪽에서는 아직도. 조금 만만치는 않지만 아직도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 윤인구 : 아니, 그래서 물어보고 싶은 건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권리당원 투표 비중이 70% 그리고 일반 여론조사가 30% 7:3입니다. 그만큼 권리당원 영향력이 한층 커졌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전 대표가.

▶ 장성철 : 접을 수도 있다라고 전망하는 거예요. 제가 처음부터 전망했기 때문에 그냥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계속 밀어붙이는 거고 정상적인 정무적인 판단을 하면 정청래 대표는 출마 안 하는 게 맞아요. 본인 출마 때문에 진영 간의 갈등이 훨씬 더 커졌고 대통령께서 정청래 당신은 아니야 X표 치는 사인을 계속 내보내고 있거든요.

▷ 윤인구 : 아니, 그거는 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맞는 말씀인데.

▶ 장성철 : 그럼 정청래 대표는 비이성적으로 생각한다는 말씀입니까?

▷ 윤인구 : 아니, 당 대표의 출사표를 낸 사람 입장에서는 그걸 물리기는 쉽지 않을 것...

▶ 장성철 : 그런데 아직 출마 선언을 안 했으니까 그냥 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봤을 때 본인이 이번에는 물러나서 백의종군하는 것이 진영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의 지름길이다라는 명분하에 출마 안 할 수도 있지 않을까.

▷ 윤인구 : 그럼 장 소장님, 지금 우리가 얘기를 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투표 비중을 봤을 때는 누구한테 유리한 겁니까? 이건.

▶ 장성철 : 기본적으로 여론조사상 나오지 않았는데 일단 조금 더 강성 당원들, 권리당원들은 정청래 대표에게 조금 더 많은 호감도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전망도 있고 작년 박찬대 의원과 붙었을 때의 그때 당심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대통령께서 수차례 김민석 총리가 내 뜻에 있어요라는 사인을 줬기 때문에 권리당원들도 이미 좀 김민석 후보에게 많이 가 있다. 그리고 호남이 이전에는 정청래 전 대표에게 상당히 몰표를 줬는데 전남도지사 그다음에 전북도지사 공천 과정 중에서 상당히 반대 세력들을 결집시키는 그러한 공천을 했기 때문에 그 반대 세력이 만만치 않아서 쉬워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전망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잘 모르겠어요,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다 추측이죠, 뭐.

▷ 윤인구 : 어떻게 보세요? 우리 김준일 씨는.

▶ 김준일 : 전망이요?

▷ 윤인구 : 투표 비중에 대해서 이렇게 설정이 된 거에 대해서.

▶ 김준일 : 모르죠. 이게 안 해본 거잖아요, 쉽게 얘기를 하면. 이런 식으로 해본 게 처음이니까 이게 어떤 영향을. 지난번에는 55:15:30이었어요. 대의원들이 15% 그리고 55%. 그러니까 지금 대의원이 1인 1표제가 돼서 그때는 17:1의 비중이 있었고.

▷ 윤인구 : 또 달랐죠.

▶ 김준일 : 예, 그러니까 지난번에는 17:1의 비중이었는데 이제 1:1이 됐잖아요. 그래서 대의원의 표가 거의 영향을 못 미칩니다,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어요. 한 1만 명, 2만 명 이 정도 될 거예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110만 명 있고 투표율 감안해도 한 50만 명 이상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들이 대의원들 투표 안 할 가능성 상당히 높아요, 제가 보기에.

▷ 윤인구 : 투표를 아예 안 한다?

▶ 김준일 : 기분 나빠서. 좀 기분 나쁘신 분들도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그리고 대의원들은 마지막에 투표하거든요, 최종적으로. 그래서 투표율도 좀 높지 않을 거고 그래서 이번에 온전히 권리당원의 영향이고 당원의 마음을 얼마나 잡느냐가 중요해졌어요. 근데 민주당이 이번에는 이 룰로 치르더라도 이게 맞는지 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제가 보기에는. 70:30도 그렇고 예를 들면 옛날에 대의원 제도를 둔 게 호남 쪽이나 이쪽에 당원들이 많고 영남에는 당원들이 별로 없으니 상대적으로 이쪽이 항상 뭐가 의사 결정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거를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 이렇게 한 건데 그래서 이제는 김남희 의원은 20대, 30대를 가중치를 줘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거든요. 그것도 저는 합리적인 일견. 왜냐하면 민주당은 늙은 정당이잖아요, 지금. 당원들도 다 늙었어요, 냉정하게 얘기하면. 50대, 60대가 주류입니다. 그러면 젊은 세대들의 의견도 받아들이고 그래서 이런 것들은 차기 당 대표가 좀 고쳐야 되는데 어쨌든 유불리는 지금 잘 모르겠고 정청래 대표한테 상대적으로 유리한데 그게 당선을 시킬 정도로 지금 냈는지는. 손발이 다 묶였어요, 정청래 대표는 지금.

▷ 윤인구 : 아니, 20~30대 의견도 지금 반영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청년부가 생깁니까?

▶ 장성철 : 그렇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 윤인구 : 얘기만 있는 겁니까?

▶ 장성철 : 지금 명확하게 보도된 건 못 봤는데.

▶ 김준일 : 아니요. 그거는 장관급의 부처를 만드는 것까지는 이미 보도도 다 나오고 그랬어요. 청년부라고 이름이 되는지는 모르겠고.

▶ 장성철 : 정부조직법이 아직 통과된 건 아니죠?

▶ 김준일 : 아니, 그러니까 그거를 이제 입법하겠다. 지금 속도를 내겠다. 이번에 선거에서 서울이나 이런 데서 조금 경고장을 받았잖아요 민주당이.

▷ 윤인구 : 이번에 선관위 이슈도 그렇고.

▶ 김준일 : 네, 여러 가지로. 그래서 그거는 사실은 근데 이번 선거랑 상관없이 그전부터 나왔던 얘기예요. 그런데 이제 좀 속도를 내겠죠.

▷ 윤인구 : 아니, 우리 프로그램 나왔던 신인규 변호사 거론되기도 해서 그게.

▶ 장성철 : 글쎄 말이에요. 본인은 아니라 그러더라고요. 근데 청년부 만들면 유아부 만들어야 되고 노년부 만들고 중장년부 이렇게 다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준일 : 좀 삐딱하게 세상을 보지 마십시오. 어떻게 그걸 다 만듭니까.

▶ 장성철 : 죄송합니다.

▶ 김준일 : 청년부는 만들 만하고. 근데 이름, 호칭은 제가 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영국에는 외로움부가 있어요. 진짜로 외로움부가 있어요, 외로움부.

▷ 윤인구 : 고독도 사실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죠.

▶ 김준일 : 그래서 외로움이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해서 그 외로운 게 청년도 외롭고 노년도 외롭고 외롭잖아요. 외로움을 전담해서 해결하는 부서가 있고 각 나라마다 이런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게 있어요. 그래서 꼭 청년부 이렇게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 이거를 좀 포괄적으로 하면서 청년도 같이하는 이런 조직을 만드는 게 낫지 않나 개인적으로 그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외로움부 있으면 괴로움부도 있고 힘듦부도 있고. 그럼 만들어야 됩니까?

▷ 윤인구 : 다음 주까지 숙제를 하나 내드리겠습니다.

▶ 장성철 : 뭡니까?

▷ 윤인구 : 부처 이름 정해 오는 걸로, 총괄할 수 있는.

▶ 장성철 : 정해 와요? 알겠습니다.

▷ 윤인구 : 장 소장님 1319님께서 건축법상 증축은 옆으로 늘려 짓든 위로 짓든 기존 건물을 늘려 짓는 것을 증축이라고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 김준일 : 저거 봐요. 내 말이 맞지 않습니까.

▶ 장성철 : 죄송합니다. 제가 좀 건축과 관련해서는 문외한이어서.

▷ 윤인구 : 국힘 이슈로 건너가 보겠습니다. 다음 주 초 윤리위원회 회의 앞두고 친한계 인사들이 먼저 징계 도마 위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겁니까?

▶ 장성철 : 50명 정도가 징계에 올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대략 다음 주에 윤리위원회가 개최돼서 일단은 살펴보겠다, 검토하겠다라는 거고 제1순위가 진종오 의원, 우재준 의원 이런 분들로 좀 알려져 있어요.

▷ 윤인구 : 가장 한동훈 의원이 당선되는 데 도움을 많이 준 의원부터?

▶ 장성철 : 진종오 의원은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고 보좌진 파견한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도 있고 우재준 최고위원은 장동혁 그만둬라라고 지금 공개적으로 몇 번이나 얘기하니까 좀 괘씸죄에 걸린 것 같은데.

▷ 윤인구 : 최고위에서 계속.

▶ 장성철 : 참 우스꽝스러운 일이죠. 제가 봤을 때는 이런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가 재검표 선관위 이슈가 조금 잦아드니까 본인에 대한 사퇴 압력이 좀 더 커지려고 하니까 다시 징계 카드를 꺼내니까 이슈가 징계 지금 하는 게 맞아, 안 맞아? 이제 이걸로 이슈가 확 가버렸거든요. 그래서 이슈 전환을 통해서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를 좀 잦아들게 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을까. 그런데 이거 진행하면 큰일 나죠, 이거는.

▷ 윤인구 : 그러니까. 근데 지금 국민의힘이 해결해야 할 산적한 문제들이 많지 않아요?

▶ 김준일 : 아니,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많은 일을 해야 되잖아요. 지금 일단 선관위 국정조사하고 있죠. 그리고 지금 교섭단체, 상임위원장 이런 것도 해야 되죠. 게다가 3대 메가 프로젝트 이거에 대해서도 야당 입장에서 또 검증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거기에다가 지금 물가도 오늘 소비자 물가가 3.2% 올랐다. 2년 6개월 만에 최고로 많이 올랐다 기사 나오고 그러면 부동산 문제 이런 것도 어쨌든 대정부 공격도 해야 되잖아요. 이 뉴스를 다 가리고 있는 게 지금 장동혁의 징계입니다.

▷ 윤인구 : 그러니까. 전혀 안 보이는데.

▶ 김준일 : 진짜 진정한 해당행위는 장동혁 대표가 하고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상기돼 있어요, 지금 많은 분들이. 징계를 받을 거라고 예상되는 분들 있잖아요.

▷ 윤인구 : 기대? 기대를 하고 있어요, 오히려?

▶ 김준일 : 농담이 아니에요, 진짜로. 예를 들어 대표적인 게 박상수 변호사예요. 박상수 전 인천 당협위원장 이분이 그때 한동안 한동훈 징계받고 그다음에 김종혁 징계받았잖아요. 그때 여기 박상수까지 묶어서 한종수라는 이름이 있었어요, 가장 말을 세게 하는 사람들을. 그래서 이제 박상수는 그때 한동훈도 징계받고 김종혁도 받으니까 나도 받겠네? 그랬는데 징계를 안 받은 거야. 실망감이 굉장히 컸어요. 왜 나를 징계를 안 해?

▷ 윤인구 : 그게 불만이에요?

▶ 김준일 : 네, 그 당시에 그때 진짜 그랬어요. 근데 지금 강명구 조직부총장의 그 문자 있잖아요. 거기에 배현진, 진종오, 김종혁 그리고 박상수가 들어갔어. 상기됐어, 지금. 드디어 나도 징계를 받는구나. 나도 이제 전국구 스타가 되는구나. 박상수 그러고 있고 윤희석 전 대변인 이분도 굉장히 분노하고 있어요. 왜 내 이름이 없어? 왜 등으로 돼 있어, 왜? 나는 심지어 유세 차에도 올라가서 한동훈 지원까지 했는데 내가 제일 열심히 했는데 왜 나는 이름이 빠져 있어? 그리고 굉장히 분노해 있어요, 지금.

▷ 윤인구 : 장 소장님 왜 이름 뺀 겁니까? 윤희석 대변인.

▶ 장성철 : 글쎄요, 그래서 본인도 지금 방금 전에 만나고 왔는데 이름을 바꿔야 되겠다고.

▷ 윤인구 : 뭐로요?

▶ 장성철 : 등희석으로. 등희석으로 바꿔야 자기도 이제 징계가 되는 거 아니냐. 등이라고 되어 있으니까.

▷ 윤인구 : 아니, 그러면 이제 국힘 내에서는 당 차원의 징계를 받아야 스타가 될 수 있다?

▶ 장성철 : 훈장이죠, 훈장. 저거는 징계라기보다는 장동혁 대표가 얼마나 불합리한 비합리적인 일을 저지르고 있느냐. 당 대표로서 자격이 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느냐. 리더십이 붕괴돼서 코너에 몰려 있다라고 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아니, 그래서 정점식 원내대표는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라고 언급했는데 어떤 마음입니까?

▶ 장성철 : 견제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해서는 이게 내년도 8월까지는 임기를 채우지 못할 거다. 임기를 채워서는 안 돼라는 입장을 정점식 의원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점만 보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재선 의원 만나서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그것이 이제 정기국회 이전 9월일지 아니면 내년 2월쯤에 해서 전당대회를 새롭게 열지 그거는 정점식 원내대표랑 영남권의 친윤 그룹들이 결정할 문제다라고 보여지고요. 일단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야 장동혁 체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습니다.

▶ 김준일 : 의원들 중에는 제가 좀 당권파 쪽 얘기를 들어보니까 진종오 의원이 아마 가장 먼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되게 애매한 게 있어요. 가서 치킨 먹으면 배현진 의원 그럼 그 치킨 먹은 사람 징계하나? 애매하잖아요. 그런데 진종오 의원은 이거는 제가 직접 확인한 건 아니고 그쪽의 주장이니까. 보좌관을 파견했대요, 거기다가 한동훈 캠프에다가. 그래서 이거는 해당행위에 해당된다. 이건 징계 사유에 해당된다라고 보고 있는데 진종오 의원도 별로 개의치 않아요. 징계해. 그냥 받을게 이런 상황에서 권위가 완전히 떨어졌다. 그러니까 리더십이 상실된 장동혁 대표가 징계를 한다고 해서 그러면 리더십이 회복되는 것이냐? 이건 아니죠.

▶ 장성철 : 더 우스꽝스러워지겠죠.

▷ 윤인구 : 이거 마지막 질문으로 하고 두 분께 답 듣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청룡기 야구대회에서 배재고, 광주일고전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응원 구호를 놓고 지금 논란이 많습니다. 그래서 배재고는 앞으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장성철 : 배재고 학생들과 감독, 코치진들이 잘못을 했죠.

▷ 윤인구 : 잘못했죠.

▶ 장성철 : 이 부분만큼은 정말 진정하게 사과를 하고 어떠한 징계나 처벌을 감내해야 된다. 이거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과연 이게 6개월 출전 정지까지 할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예를 들면 다음 경기는 참가를 못 한다.

▷ 윤인구 : 다음 대회 때.

▶ 장성철 : 네, 그 정도 하고 또 지도를 잘못한 어른들 잘못도 좀 크잖아요. 거기서 감독, 코치진들이 말렸어야죠. 못 하게 했었어야죠.

▷ 윤인구 : 그러게요. 그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죠.

▶ 장성철 : 네, 그래서 그분들에 대해서는 좀 자격 정지 한 6개월 아니면 1년 이 정도로 해서. 전제조건이 있어요. 배재고 학생들이 정말 진정하게 사과를 하고 반성을 해야 된다라는 전제하에 징계 수위를 좀 낮춰서 이들이 다시 계속 야구인으로서 생명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 과하잖아요, 좀. 완전히 6개월 동안 한 4개 대회 출전을 못 하게 되면 프로야구 지명이라든지 대학교 지명받기가 어렵거든요.

▷ 윤인구 : 선수로서의 생명이 끊기는 거니까.

▶ 장성철 : 네, 그러니까 좀 그런 기회는 열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준일 : 아니, 되게 합리적인 말씀이세요. 합리적인 말씀인데 징계는 해야 된다고 봐요. 제가 이 얘기를 하는 건 외국에도 인종차별이나 혐오 발언에 대해서는 강하게 징계를 합니다. 강하게 징계를 하는 이유는 징계를 안 하면 그러면 또 해요. 그러면 이게 난장판 되는 거예요. 그 공동체나 그 나라가 난장판이 되는 거예요. 대표적인 게 2021년에 영국 포츠머스 유소년 선수들이 메신저에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흑인 선수들을 가지고 자기들끼리 메신저에서 조롱하고 낄낄대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게 유출됐어요. 그래서 이 유소년 선수들 다 쫓겨났어요. 바로 너희 안 돼. 나가. 너희는 인간이 안 됐어 이렇게 된 것도 있고 2021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고교 농구 대회가 있었는데 백인 위주 팀이 있고 히스패닉팀이 있었는데 백인 위주 팀이 우승했거든요. 근데 여기에 멕시코 빵이 있어요. 토르티야 이거를 그쪽에 던졌대요. 그래서 이쪽 팀의 우승이 취소가 됐어요. 그리고 선수들도 좀 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우리 월드컵 하는데 멕시코 한 명이 우리나라 유튜버 뒤에서 이렇게 눈 찢었잖아요. 다 열 받지 않았나요? 역지사지를 해보면 돼요. 이게 남 조롱하지만 자기가 당하면 큰 문제고 화가 나는 일입니다. 근데 이거를 징계 안 한다? 그러면 저는 이건 반복된다고. 물론 이게 6개월이 과하다고 볼 수는 있겠죠. 그런데 이거는 사람을 고치기는 어려워요, 솔직히.

▶ 장성철 : 에이, 학생들인데.

▶ 김준일 : 아니,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건 저도 미국에서 예전에 나한테 원숭이 인형 던지고 그런 애들이 있었어요, 제가 미국에서 박사 공부할 때. 걔들 근데 튀어요. 자동차로 튑니다. 왜냐하면 걸리면 퇴학이니까. 그래서 그런 행동을 제어하는 데 징계는 불가피하다. 근데 그 수위에 대해서는 재심을 거치고 반성문을 쓰고 예를 들면 그런 걸 하면 좀 감경해 줄 수는 있겠죠. 근데 이거를 징계를 안 하면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 윤인구 : 또 재발한다. 청취자분들께서도 함께 고민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맞아요. 고민해야죠.

▷ 윤인구 : 오늘 두 분과의 말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장성철 소장, 김준일 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준일/장성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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