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미용실서 80대 남성 흉기 난동… 2명 병원 이송
정재훤 기자 2026. 7. 2. 14:32
경남 거제의 한 미용실에서 8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직원과 손님 등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쯤 거제시 고현동의 한 미용실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내용의 119 공동 대응 신고가 접수됐다.
80대 남성 A씨는 당시 미용실 직원인 30대 여성과 손님인 4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2명은 A씨의 범행을 피해 현장을 벗어난 뒤 출동한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30대 여성은 중상을 입었고, 40대 남성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1시 38분쯤 현장에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이후 음독한 것으로 추정돼 병원에서 관련 검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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