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없었다”가 많은데... 2030에선 “있었다” 더 많아

양지호 기자 2026. 7. 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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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조사... 선관위 투표지 사태, 세대별 인식차
18~29세의 53%, 30대의 48% “부정선거 있었다”
李대통령 긍정평가 58%…민주 42%·국힘 20%
2일 국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현장 조사가 예정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시위 참가자들이 스크럼을 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 비율이 58%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8%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지방선거 이전인 지난 5월 3주 조사에서 66%를 기록한 뒤 직전 조사에서 9%포인트(p) 하락했다가 이번 조사에서 1%p 반등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5%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늘었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42%였고, 국민의힘은 20%로 5%포인트 낮아졌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22%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47%가 ‘부정선거가 없었다’고, 42%는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해 오차범위 안 응답이 나왔다.

40대(56%)와 50대(61%)에서는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다. 18-29세와 30대에서는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각각 53%, 48%로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7%는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2%는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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