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에 코스피 하락…환율 1,550원대

김진화 2026. 7. 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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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70.31포인트, 4.46% 하락한 7,933.10으로 출발해 지난달 11일 이후 15거래일 만에 장중 8,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때 7,700선 대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 8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장 초반 매도세가 몰리며, 오전 9시 7분쯤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에 영향을 받는 거로 풀이됩니다.

대규모 연산 인프라 구축에 나섰던 메타가 남는 자원의 외부 판매를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오자, 빅테크 과잉 투자 논란이 번지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코스피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4.82포인트, 2.67% 내린 904.53으로 출발해 장중 900선을 내줬습니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550원대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552.3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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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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