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절대 불가…주민 반발 확산

이복한 기자 2026. 7.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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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LH 의왕과천사업본부서 철회 요구 집회
▲ 과천 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 대표가 2일 과천시청 앞에서 신계용(오른쪽) 시장에게 탄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거지 인접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면 환경 피해가 우려돼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양재천과 주거지 인접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면 그 환경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해 우리는 절대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과천 주암지구 인근 주민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IDC) 건립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2일 과천시청과 LH의왕과천사업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반대 탄원서를 신계용 시장에게 전달했다.

주민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주민들과 연대 집회를 여는 등 백지화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 과천 주암지구 인근 주민들이 2일 과천시청 앞에서 데이터센터(IDC) 건립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섬 현상, 냉각수 방류 등이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계획이 백지화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데이터센터는 주암업무지구 내 1-9블록 등 5개 블록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현재 건립 중인 아파트와 불과 50m 거리에 있으며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단지와도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섬 현상, 냉각수 방류, 냉각탑 소음 등이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과천=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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