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9월 10~15일 개최 外

소장섭 기자 2026. 7. 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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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우리 아이 AI 안심 패키지법’ 발의 환영…“아동·청소년 AI 안전 보장 위한 제도적 전환 기대”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9월 10~15일 개최

2026년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공식 포스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스크린에 담는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eoul Int'l Children's Film Festival, 이하 SICFF)'가 오는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개최 일정 확정과 함께 영화제의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영화라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정을 감각적인 투시도로 표현했다. 중앙 스크린을 향해 뻗은 여러 갈래의 길과 선은 어린이들이 마주할 새로운 경험과 확장된 세계를 상징한다. 불규칙하게 흐르는 행성과 도형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만들어낼 다양한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올해 영화제는 전 세계에서 총 3,311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이 한층 확대된다. 기존 어린이 중심 상영에서 나아가 '청소년경쟁 섹션'과 '패밀리 섹션'이 새롭게 신설돼, 청소년의 시선을 깊이 있게 다루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영화제로 확장된다.

또한 독일, 튀르키예, 일본, 크로아티아 등 해외 어린이영화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하며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세계 영화인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확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상영작 및 세부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초록우산, '우리 아이 AI 안심 패키지법' 발의 환영…"아동·청소년 AI 안전 보장 위한 제도적 전환 기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난달 30일 생성형 인공지능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 아이 AI 안심 패키지법' 발의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초록우산은 성명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이 아동·청소년에게 학습 도구를 넘어 친구이자 상담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지만, 기술 확산 속도에 비해 아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또한 초록우산이 전국 만 14세 이상 아동·청소년 3,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AI로부터 이해받는다고 느낀 경험이 있었고, 3명 중 1명은 AI를 실제 사람처럼 인식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부는 자해·자살, 폭력, 성적 내용 등 위험한 질문을 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AI로부터 정제되지 않은 답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2일 발의된 두 개 법안에 대해 초록우산은 아동·청소년을 인공지능 취약계층으로 명시하고 피해 예방 및 보호 시책을 마련하도록 한 점, 그리고 대화형·생성형 AI 기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보호 의무 대상을 확대하고 아동·청소년 보호 의무를 강화한 점 등을 핵심 성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아동·청소년을 AI 취약계층으로 명시하고 국가가 피해 예방과 보호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점에서 제도 공백을 보완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호 대상 연령 확대와 자해·자살 조장, 약물 오남용, 성착취, 과의존 등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초록우산은 2023년부터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온라인 세이프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UNCRC) 및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공동성명에 참여해 AI 설계 전 과정에서 아동권리 최우선 원칙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패키지법이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효성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논산·계룡 아동학대 예방 위해 'GN아동학대예방협의체' 구축… 유관기관 공동 대응 강화

지난달 30일 진행된 조기개입지원사업 GN 아동학대예방협의체 '아동학대예방공동서명식'.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지난달 30일 논산시와 계룡시의 아동학대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GN아동학대예방협의체'를 구축하고 공동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 논산시청 아동복지돌봄과, 논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논산시보건소, 논산경찰서, 백제병원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 논산시 사람꽃복지관, 논산시가족센터, 계룡시가족센터 등 지역 아동 보호 및 복지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서명식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논산시·계룡시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공동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조기개입지원사업 'GN 세이프스타트' 소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아동학대 예방 결의문 공동 서명 등이 진행됐다.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최은희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어느 한 기관이나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손을 맞잡을 때 비로소 아이들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건강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서명식을 통해 모든 기관이 아동 보호를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하기로 한 공동의 약속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 명상필 팀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협약이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지난 2004년 7월 개소했으며, 논산시·계룡시·서천군·금산군 지역에서 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치료, 재발 방지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구로구, 영유아 폭염·자외선 보호 '아이빛 그늘막 사업' 호응… 보육환경 개선 효과

천왕숲어린이집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에서 어린이들이 놀이활동을 하고 있다. ⓒ구로구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여름철 폭염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아이빛 그늘막 사업'이 지역 어린이집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자외선 노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놀 권리를 보장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는 지난 4월 관내 국공립·사회복지법인·단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정원 충족률, 시설 규모, 설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9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실외 놀이 공간에 햇빛 차단 효과가 뛰어난 '파라솔형 고정식 그늘막' 설치가 6월 중 모두 완료됐다.

설치된 그늘막은 영유아들이 폭염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실외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여름철에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로구는 이번 사업 성과와 현장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보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 하나유치원 이인숙 원장 아동의 꿈 응원하는 꿈지원단 위촉

위촉식 진행 사진.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는 하나유치원 이인숙 원장을 굿네이버스 꿈지원단 '지니어스(GNI-US)'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니어스(GNI-US)'는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경기·강원권역 꿈지원 캠페인이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아동의 꿈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하나유치원 이인숙 원장은 "굿네이버스 꿈지원단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인숙 원장은 이번 꿈지원단 위촉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하나유치원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 권리 증진과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이웃유치원'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차혜진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꿈지원단에 함께해 주신 이인숙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는 경기도 광주·구리·남양주·성남·양평·의정부·포천·하남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꿈지원단' 및 '좋은이웃유치원&어린이집'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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