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자 물가 3개월 연속 2%대…기름값·여행비 강세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급등한 경유, 휘발유, 여행비, 쌀 값이 상승을 이끌었다.
2일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19.60(2020년 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라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5% 높아졌으나, 신선식품지수는 0.3%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경유 36.5%로 가장 많이 올랐고, 휘발유(24.8%), 해외단체여행비(24.3%), 쌀(14.4%), 보험서비스료(13.4%), 국산쇠고기(13%)가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유치원 납입금(-55.2%)과 배(-25.9%), 생리대(-18%), 화장지(-10.2%), 귤(-11%) 값은 내렸다.

6월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121.19로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해 3개월 연속 3%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 신선식품지수는 0.5% 각각 상승했다.
경유(34.6%), 등유(25.2%), 해외단체여행비(24.3%), 휘발유(23.7%), 보험서비스료(13.4%), 국산쇠고기(7.4%)가 상승했고, 유치원 납입금(-99.5%), 보육시설 이용료(-68.9%), 마늘(-11.8%), 귤(-10.8%)은 떨어졌다.
동북지방데이터청 관계자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충격이 소비자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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