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KDDX 상세설계·선도함건조 우협대상자 최종 선정
김동호 2026. 7. 2. 08:21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이 총 사업비 약 7조8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지난 1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됐음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건의 이사회 결의 및 사실 확인일은 2026년 7월 1일이다.
KDDX 사업은 약 7조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척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는 해군의 대규모 핵심 방산 프로젝트다.
앞서 진행된 입찰 평가 결과, 한화오션은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던 경쟁사 HD현대중공업을 0.5867점의 근소한 점수 차이로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입찰 당시 HD현대중공업에 적용됐던 1.2점의 보안 감점이 양사의 승패를 가른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아직 본계약 체결 전 단계로, 최종 계약 규모는 미정이다. 향후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화오션 측은 "본 사항은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며 "거래 조건 협상을 거쳐 본계약이 체결되고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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