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2295명···7일간 국가 애도 기간

조형국 기자 2026. 7. 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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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약 5만명…사상자 늘 수도
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한 남성이 개를 껴안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규모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295명, 부상자는 1만1267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사망자가 352명 늘어났다.

지진으로 인한 실종자가 약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향후 부상자나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파괴적 지진으로 발생한 인명 피해로 베네수엘라는 영혼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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