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천둥, 번개, 강한 소나기…낮 최고 30도 ‘끈적한 더위’

김지숙 기자 2026. 7. 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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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 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으로 더울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한반도는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제주도는 오늘까지 제주도 부근 해상에 있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난다”고 전했다. 낮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소나기는 오전 강원 북부에서 시작돼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북권 내륙, 경남 북서 내륙으로 확대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서해5도 5㎜ 안팎 △강원 내륙·산지 5~60㎜ △강원 동해안 5㎜ 안팎 △대전·세종·충남 동부, 충북 5~40㎜ △전북 동부 5~40㎜ △대구·경북 중·북부 내륙·남서 내륙 5~40㎜ △경남내륙 5~20㎜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으로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전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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