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사망자 2천명 넘겨”…베네수엘라 강진, 7일간 국가 애도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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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000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1일(현지시간) 집계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2295명이라고 밝혔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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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000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1일(현지시간) 집계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229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352명 늘었다. 부상자는 1만1267명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정부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일주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파괴적인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베네수엘라의 영혼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미국이 마두로를 축출한 이후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를 이끄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과거 마두로 정권의 실세였다.
이와 관련, 국외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국의 대지진 사태를 계기로 귀국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차도는 니콜라스 마두로 독재 정권에 맞서 베네수엘라의 민주화를 이끈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시상식 참석을 위해 베네수엘라를 극비리에 출국한 이후 지금까지 국외에 머물러 왔다. 미국의 묵인 아래 권력을 잡은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으로서는 마차도의 귀국이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마차도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 중 한명이다. 마차도는 이번 대지진 사태를 계기로 로드리게스 임시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는 중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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