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후반전 동점·역전골 ‘원맨쇼’…콩고에 끌려다닌 잉글랜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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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3)이 멀티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콩고민주공화국과 경기에서 케인의 동점·역전 골(후 30분, 후 41분)로 2-1 승리를 거뒀다.
고든은 이날 후반 투입돼 2개의 도움주기를 기록했고, 뒤늦게 터진 케인의 멀티골로 잉글랜드는 사지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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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서 개최국 멕시코 만나

해리 케인(33)이 멀티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콩고민주공화국과 경기에서 케인의 동점·역전 골(후 30분, 후 41분)로 2-1 승리를 거뒀다.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대회 5골 고지에 오르며 득점왕 경쟁에 탄력을 붙였고, 잉글랜드는 개최국 멕시코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잉글랜드는 이날 초반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브라이안 시펭가는 전반 7분 상대 골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땅볼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워낙 강력하게 낮게 깔린 공을 조던 픽퍼드 잉글랜드 골키퍼도 막아내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뛰는 콩고 선수들의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의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는 발에 용수철을 단 것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며 좀처럼 골문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초조해진 잉글랜드에는 슈퍼스타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후반 30분 골지역 측면에서 안소니 고든이 띄워준 공을 머리로 꺾어 거미손 장벽을 펼쳤던 음파시를 무너뜨렸고, 후반 41분에도 고든의 패스를 받은 뒤 골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극을 완성했다.
고든은 이날 후반 투입돼 2개의 도움주기를 기록했고, 뒤늦게 터진 케인의 멀티골로 잉글랜드는 사지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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