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원 양갱' 사과한 쥬얼리 조민아, 억대연봉자 됐다 "보험왕 22번"[이슈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12년 전 고가 양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결혼식에 조민아만 안 부른 이유 (+조민아 집 최초 공개, 6살 아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홀로 6살 아들을 키우며 보험설계사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조민아의 집을 방문했다. 조민아의 아들 강호를 위해 선물까지 한아름 사들고 조민아를 찾은 서인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묵은 이야기를 꺼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쥬얼리 2기로 함께 활동을 시작한 1984년생 동갑내기다.
이날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이후 베이커리 운영 당시 겪었던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나는 우주여신 베이커리 이후로 인생이 나뉜다"며 "서인영은 대폭발 이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란히 경험한 이혼의 아픔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언급했다.
과거 제빵사로 변신, 우주여신 베이커리를 오픈했던 조민아는 2015년 12만원짜리 양갱 세트를 판매하면서 고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조민아는 당시를 되새기며 "죄송합니다. 세상 물정을 몰랐다"고 사과했다. 그는 "사회생활이 처음이었다. 처음이다 보니, 나는 정성껏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선보이는 원가가…"라며 해명을 이어갔다.
지켜보던 서인영은 "그냥 양갱 판 것 잘못했다고 그래"라며 말을 잘랐고, 이내 조민아는 "저는 빵이 비쌌어요. 죄송합니다"라며 90도 폴더 사과에 나섰다. 그는 "욕을 많이 먹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조민아는 논란을 부추겼던 '우주여신 베이커리'라는 빵집 이름의 비하인드스토리도 밝혔다.
그는 "나는 객관화가 분명한 사람이다. 내가 우주여신은 아니지 않나. 팬들에게 공모를 받았는데 김희철이 우주대스타 하던 시절이다. 우주여신이 눈에 들어왔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재차 사과했다.
조민아는 2015년 당시 3가지 맛 양갱이 4개씩 든 양갱 세트를 12만원에 책정했다가 3만원 할인해 9만원에 판매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후에도 위생 논란, 고가 논란 등이 이어지던 조민아의 빵집은 결국 2017년 폐업했다.

한편 이혼을 겪고 홀로 아들을 키우게 된 조민아는 지독한 생활고와 빚을 갚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조민아는 “한부모 가정 지원 광고를 보고 요구르트 배달을 하려고 했으나, 아침에 일하러 나간 사이 아기가 신발장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하루 만에 그만뒀다"면서 이후 구직사이트를 통해 보험설계사로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22번 보험왕에 등극할 만큼 열심히 일했던 조민아는 매월 수수료에 따라 다르다면서도 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조민아는 "친정이나 친척의 도움 없이 첫 계약도 지인 영업이 아닌 맨땅에 헤딩하듯 명함을 돌리며 시작했다"며 워킹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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