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놀라게 했지만 토너먼트는 2연속 0승…日, 모리야스에게 한 번 더 기회 "아시안컵 앞두고 1년 계약 제시"

이태훈 기자 2026. 7. 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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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1년 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모리야스 감독에게 일본축구협회가 연임을 요청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복수의 협회 관계자가 이 같은 사실을 밝혔으며, 이미 모리야스 감독에게 비공식적으로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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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1년 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모리야스 감독에게 일본축구협회가 연임을 요청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복수의 협회 관계자가 이 같은 사실을 밝혔으며, 이미 모리야스 감독에게 비공식적으로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2027년 1월부터 2월까지 아시안컵이 열리는 만큼 일본축구협회가 처음 제시한 계약 기간은 1년인 것으로 보인다. 4년 뒤 월드컵까지 고려하면 단기 계약에 해당하기 때문에 모리야스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18년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8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재임 기간 동안 일본 축구의 경쟁력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국제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강호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10월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을 제압했고,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는 잉글랜드까지 꺾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상승세는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어졌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다만 다시 한번 토너먼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일본축구협회 내부에서도 모리야스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지를 두고 논의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의 성과와 팀의 연속성을 높이 평가해 연임을 요청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약 기간이 1년에 불과한 만큼 모리야스 감독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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